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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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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10화

그는 지금까지 먼저 성지를 점령할 생각이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황성을 함락시키고 명원제를 죽여 그의 머리를 매달기만 해도 북당을 함락한 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생각은 옳은 생각이다. 권력의 중심이 모두 파괴되었으니 백성들이야 당연히 강한 사람의 말을 들을 것이다. 물론 그도 무모한 사람은 아니었기에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연달아 몇 번씩 정탐꾼을 강북부에 보내 알아보게 했다. 역시나 강북부에는 주둔군이 있었고 막사는 10리를 설치했으며 노란색 막사도 볼 수 있었다. 다시 말해서 태상황과 주력부대는 바로 강북부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그는 장군들에게 냉소하며 말했다. "사람이 늙으면 어리석어 진다네. 그러니 전쟁을 하는 일을 멈추어서는 안되지. 일단 멈추면 아무리 대단한 전쟁의 신이라 해도 그저 보통 사람에 불과한다네. 안풍 친왕은 쓸모가 없고 일찍이 무기를 폐기했으니 무기가 없는 안풍 친왕은 이빨 빠진 호랑이일 뿐일세." 장군들은 잇달아 찬성을 표하며 대장군의 영명을 외치며 승리가 코앞에 다다른 것 같았다. 북당군이 이렇게 일격을 받아낼 힘도 없는데 어찌 북당을 이기지 못할 것을 걱정할 필요가 있겠는가! 그는 즉시 군대를 이끌고 수주부로 향했고 먼저 수주부를 점령하려고 했다. 안풍 친왕은 계략이 통하지 않은 것을 보고 분명 끝까지 쫓아갈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먼저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고 북당군은 완전히 얻어맞는 국면에 처했다. 수주부는 강북부에서 100리 떨어졌다. 수주부를 점령했으니 거의 북당의 북쪽 일대를 점령했다고 볼 수 있었다. 위치가 이렇게나 중요하기에 진 대장군은 이를 매우 중시했다. 선두부대 5000명을 보냈고 큰 부대가 뒤따라 갔다. 북당은 이번에 거의 전국의 병력을 기울여서 각 주부에는 더 이상 주둔군이 없을 것이다. 기껏해야 관아에서 사람을 데리고 완강하게 저항할 것이니 5000명은 수주부를 빠르게 점령하기에 충분하다. 역시나 선두 부대를 보낸지 겨우 10일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미 수주부를 따냈다고 보고가 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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