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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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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88화

"예!" 서일은 주사기를 내려놓고는, 옆에 있던 또 다른 주사기를 들여다보며 말했다. "하지만 방금 그 약과는 색이 다릅니다." "네가 무엇을 안다고 그러냐? 어떤 약은 색을 더하기도 한다. 붉은 약이나, 노란 약을 본 적 없는 것이냐? 전에 수보가 사용했던 약도 노란색이었다." "맞는 말씀입니다!" 서일은 더 이상 묻지 않고 바로 주사를 놓았다. 그렇게 치료가 끝나자마자 우문호가 바로 눕고는, 다시 목여 태감에게 말했다. "황후에게 주사를 맞았으니, 조급히 올 필요 없다고 전하시게. 늦은 시각이라, 길도 어두울 텐데 서두르다 다칠라." 목여 태감은 고개를 끄덕이고 서일에게 말했다. "서 대인, 폐하를 잘 보살펴주시게. 바로 다녀오겠네." 서일이 답했다. "제가 다녀오겠습니다. 제가 더 빨리 다녀올 수 있습니다!" 그는 말을 마치자마자 바로 달려 나갔다. 우문호는 약기운 때문인지 다행히 어지럼증이 조금 가라앉은 것 같았다. 그는 눈을 감고 잠에 들었는데, 목여 태감은 여전히 곁을 떠나지 않고 그의 옆을 지키며 안쓰럽게 바라보았다. 그는 황제의 운명이 참 고달프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 태상황을 모셨을 때, 태상황도 밤낮으로 정무를 처리하며 후궁 문제까지 챙겨야 했다. 지금의 황제는 후궁 걱정은 덜었지만, 조정의 관한 걱정은 끝이 없었다. 목여 태감은 우문호의 창백하고 여윈 얼굴을 바라보며 마음 아파했다. 목여 태감은 따뜻한 물을 준비하라 명했다. 목여 태감은 그가 더 편히 잘 수 있도록 그의 얼굴을 닦아주려 했다. 서일은 실험실로 향했는데, 원경릉이 모든 실험용 쥐를 다시 잡아 와 쥐들의 상태를 기록하고 있었다. 서일이 들어오는 것을 본 후, 그녀가 노트를 내려놓고 물었다. "곧 돌아가마. 다섯째는 어떠냐? 열은 내렸느냐?" "괜찮습니다. 제가 직접 주사를 놓았으니 서두르지 않으셔도 된다고 폐하께서 전하라 하셨습니다." 서일이 약간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네가 주사를 놓았다고?" 원경릉은 서일이 주사를 놓을 줄 알자, 조금 놀랐다. "예. 주사 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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