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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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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67화

요부인의 상태는 점차 호전되고 있었다. 현대에 보내진 혈액 검사 결과도 돌아왔고, 혈액 검사 결과와 함께 얼음 벌레에 대한 보고서와 다섯째가 사용했던 란오의 약도 함께 도착했다. 다섯째는 더 이상 억제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자유롭게 물을 조종할 수 있다고 해도, 이 능력을 쉽게 사용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 외에도 어떤 능력이 있을지 계속 탐구했다. 원경릉도 얼음 벌레를 치료할 약을 개발하기 위하여, 억제제의 양을 줄였다. HR 연구는 잠시 보류하거나, HR의 주인이 나타나면 스스로 연구하도록 두기로 했다. 그녀는 기화와 연락을 유지하고 있었다. 약이 개발되면 기화 쪽에서 실험을 도와줘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녀는 기화를 통해 경천에게도 알리도록 했다. 약이 개발되면 경천의 협력이 필요했고, 그는 이를 알 권리가 있었다. 기화가 경천에게 어떻게 알렸는지는 모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원경릉은 기화가 보낸 편지를 받았다. 그 편지는 경천이 직접 쓴 것으로, 원경릉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 운명에 맞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렇게 다음 날, 원경릉은 기화로부터 또 다른 편지를 받았다. 경천이 강북부에 사람을 보내 안왕이 가지고 있던 황후 책봉 보책을 회수했다는 내용이었다. 원경릉은 늘 황후 책봉을 장난 같은 소동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경천이 보책을 회수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한편으로는 안쓰럽게 느껴졌다. 그는 운명에 저항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지만, 동시에 최악의 상황도 대비했다. 그래서 계란에게 미친 황후 책봉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보책을 회수한 것이었다. 그녀는 다섯째에게 이 일을 전했고, 그는 잠시 침묵했다. 특히 원경릉이 경천과 만두의 나이가 비슷하다고 말하자, 그는 더욱 침묵을 지켰다. 다섯째는 줄곧 경천을 좋아하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계란을 넘보는 자는 누구든 싫어했다. 경천이 아무리 한 나라의 황제라 해도 결국은 어린아이에 불구했다. 게다가 부모도 없이 홀로 나라를 책임지고 있기에, 의지할 어른도 없이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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