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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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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09화

만두 경단 찰떡 “아가들 아명이 뭐야?” 원경릉이 우문호에게 물었다. 우문소가 웃으며: “네가 붙였잖아, 기억 안나?” “뭐냐고? 왕야가 궁에 가져간 이름이 뭐냐고?” 원경릉이 웃고 있는 우문호의 얼굴을 보는데 조금도 웃고 싶지 않다. “그 종이에 써 있던 그대로지. 만두, 경단, 찰떡.” 우문호가 원경릉 곁에 앉아 말했다. 원경릉이 힘없이 손을 떨구더니 우문호를 노려보며, “내가 지은 거 아냐.” “어?” 우문호가 놀라서, “네가 그랬잖아 서재 책상 위에 있다고? 내가 책상에서 집은 게 바로 그거야. 써 있는게 딱 3개였어. 네가 말한 게 이 3개 아니야? 그럼 네가 붙인 이름은 뭔데?” 원경릉이 화가 나서: “내가 쓴 건 공청, 남성, 인동인데 왕야는 무슨 만두가 어쩌고 찐빵이 어쩌고, 도대체 어디서 본 거야?” 우문호가 경악한 얼굴로, “너 이렇게 좋은 이름을 지은 거야? 하지만 진짜 그 종이를 봤다니까, 보니까 네가 글씨를 잘 못써서 내가 다시 한 장 썼다고. 못 믿겠으면 내가 가져다 줄게.” “가서 가져와!” 원경릉은 우문호가 명확하게 말하는 것을 보고 거짓은 아닌 것 같고, 자신이 기억상실이나 기억 착오를 일으킨 거 아닐까? 무슨 만두, 찐빵 이게 정말 그녀가 지은 이름이라고? 우문호가 일어나서 나가더니 밖에 소리쳐서, “서일아, 가서 서재 탁자에서 그 종이 가져와.” “예이!” 서일이 밖에서 답했다. 우문호가 원경릉 곁에 앉아 틀림없다며: “진짜 널 속이는 게 아니야, 확실히 이 3개가 써 있었다니까.” 원경릉이 풀이 죽어서, 아이들 이름은 짓는 건 사실 자신이 하고 싶었지만, 이 시대에선 자신이 나설 자리가 아닌지라 아명이라도 지어 줘서 자신에게 일말의 위로를 건네려 했었다. 이 이름은 원경릉이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결정한 것이다. 왜냐하면 이름 뒤에 자를 붙일 수 있고, 그래서 원경릉이 이 세 이름을 지으며 결국 그들의 자대로 되길 원했다. 원경릉은 우문호가 좋은 이름을 생각해낼 재주가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건성으로 라도 일단은 물어봐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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