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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화

윤소율이 노정아의 말을 끊었다. “그건 서현우 씨 눈이 삐었을 뿐이야.” 노정아는 말을 잃었다. 윤소율은 최세리에게 손가락을 까딱하며 속삭였다. “잠깐 가서 구성하한테 얘기해 줘.” 최세리는 윤소율이 속삭이는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어.” 스태프가 그들을 단독 메이크업 룸으로 안내했다. 윤소율이 화장대 앞에 앉아 스태프가 가려는 듯해 보이자 느긋하게 말했다. “제가 아직 나가라고 안 했는데요?” 스태프가 겸손히 돌아서며 말했다. “윤소율 씨. 다른 지시 사항 있으신가요?” 윤소율이 말했다. “촬영팀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찾아 줘요.” “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고여야 해요. 아니면 쪽팔리니까 오지도 마요.” 이번 현장에서 억울하게 무시당했으니 그녀가 일부러 상냥하게 굴 필요는 없다. 거만하게 구는 것, 누구나 할 수 있었고 윤소율이니까 자격도 충분했다. 최세리가 나가서 전화를 걸고 스태프는 메이크업팀을 차례차례 데리고 들어왔다. 윤소율은 하나하나 확인하며 마음에 안 들면 모두 거절했다. “아이고 정말… 이건 우리 촬영팀 최고의 메이크업팀인데 하나도 마음에 안 드신다고요? 이제 어떻게 해요?” 스태프는 땀을 뻘뻘 흘리며 초조해했다. 윤소율은 무심하게 말했다. “내가 만족할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없으면 모든 촬영팀이 나를 위해 기다려요.” 스태프는 말을 잃었다. 윤소율은 여주인공이다. 그녀가 기다리라고 하는데 누가 감히 기다리지 않을 수 없었다. 촬영 개봉식에서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만큼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최세리가 들어와 말했다. “방금 기 대표님이 전화 왔어. 이미 최고의 메이크업팀을 섭외했고 지금 오는 중이래.” 스태프가 재빨리 물었다. “얼마나 걸리나요?” 최세리는 가볍게 대답했다. “기다려봐요.” 30분 후, 몇 명의 스태프가 문밖을 지나가며 말했다. “여기 준비됐어요?” “아직 메이크업 안 했어요.” “저쪽은 다 끝났는데 여긴 아직 시작도 안 했어?” “아이고...” 스태프는 밖으로 나가 불평하기 시작했다. 촬영팀 전체가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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