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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7화

임채은이 서현우에게 달려가 자기 몸으로 기천우를 감싸며 목이 터지라 외쳤다. “내 아이를 빼앗지 마! 이안이는 내가 목숨을 걸고 낳은 아이야!” 그녀는 서현우를 바라보며 눈물을 글썽이며 애원했다. “현우 오빠, 윤소율의 거짓말을 믿으면 안 돼! 나는 서이안을 낳으려다 거의 수술대에서 죽을 뻔했어! 이 아이는 우리 아이야, 저 여자의 말을 절대 믿지 마. 이 친자감정 보고서는 조작된 것이야, 분명히 조작된 거라고!” 서현우가 윤소율을 응시하며 물었다. “윤소율 씨가 윤서린이라고?” 윤소율이 단호하게 대답했다.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지금 당신에게 말할게요. 제가 바로 윤서린이고 이안이는 제가 낳은 아이예요.” 그러며 그녀는 서현우를 향해 한 걸음 다가갔다. “아이를 내게 돌려줘!” 순간 주위가 숙연해졌다. 모든 사람이 엄청난 충격에 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서정국은 지팡이를 짚고 일어서며 윤소율을 바라보았고, 그의 얼굴은 창백해졌다. “네가 서린이라고?” “제가 바로 윤서린입니다!” 최명희가 끼어들었다. “맹세할 수 있나?” 윤소율이 대답하기도 전에 임채은이 먼저 소리쳤다. “저 여자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요! 거짓말뿐인 사람이에요! 할머니, 그녀를 믿으면 안 돼요, 절대 믿지 마세요!” 진수희는 마음이 아파 달려 나와 임채은을 품에 안았다. 그녀는 한쪽으로는 임채은의 눈물을 닦아주며 다른 한쪽으로는 주위를 둘러보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당신들, 우리 채은이를 모함해서 죽이려는 거야? 채은이가 서이안을 위해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데! 이 여자가 대체 무슨 자격으로 채은이의 아이를 빼앗으려는 거죠? 저게 지금 자기가 윤서린이라고 하는데 윤서린은 이미 죽었잖아!” 최명희도 중얼거렸다. “그래 맞아. 윤서린은 이미 죽은 게 맞아.” 서현우도 확신했다. “윤서린은 이미 죽었어요.” 임채은이 서현우를 바라보자 그는 계속 말을 이었다. “내 눈으로 직접 그녀의 시신을 봤어요.” 그 끔찍한 납치 사건 현장에 서현우는 끝까지 있었고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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