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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0화

현실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 만한 곳을 찾던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아무렇게나 욕설을 퍼부어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했다. 정작 자신들이 하는 그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는 전혀 생각도 하지 않은 채 말이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범인 찾기에 가담했고, 분위기가 충분히 달아올랐다고 판단한 하유선 일행은 곧바로 댓글 알바를 사들여, 동료를 버리고 혼자 살겠다며 도망친 사람이 바로 윤라희라는 소문을 흘렸다. 그 소문에 신빙성을 주기 위해 그들은 일부러 이날 찍힌 사진들 중, 윤라희가 어슴푸레하게 찍힌 장면을 골라내 따로 올렸다. 그러고는 지나가던 사람이 우연히 캠핑장에서 스타들을 만나 찍은 사진이라고 속여, 댓글부대에 넘겼고, 윤라희가 그 자리에 있었다는 가설에 힘을 실어주었다. 원래부터 뜨겁게 달아올라 있던 인터넷 분위기는 그 겁 많고 비겁한 누군가를 죽일 듯이 증오하고 있었다. 뒤늦게 알아낸 그 대상은 다름 아닌 윤라희였다. 온갖 역겹고 추잡한 사건들만 줄줄이 매단 채, 네티즌들의 먹잇감과 샌드백이 되었던 그 윤라희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은 그야말로 대폭발 상태였다. 슬슬 진이 다 빠져가려던 구경꾼들까지 범인이 윤라희라는 소식이 정신을 번쩍 차리며 눈을 둥그렇게 떴다. [미친, 진짜야? 진짜 윤라희였다고?]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그 겁쟁이가 윤라희였다고 하니까 정말 조금도 놀랍지가 않네.] [당연한 거 아니야? 원래 더럽고 역겨운 년이잖아. 쟤는 왜 아직도 안 죽었지? 그냥 연예계에서 빨리 꺼져줬으면 좋겠는데. 이제는 쟤 얼굴만 봐도 토 쏠릴 지경이야.] [윗댓, 기대도 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창피한 줄도 모르고, 얼굴에 철판 깐 애가 어떻게 은퇴하냐? 스폰서도 줄줄이더만.] [윤라희는 정말 매번 상식의 밑바닥을 갱신해 주는 것 같아. 어떻게 사람들을 다 버려두고 혼자 도망치냐? 그러면 마음이 편한가? 양심은 도대체 어디로 간 거야?] [양심? 풉! 윤라희한테 언제부터 그런 게 있었다고 그래!] [제일 불쌍한 건 하유선이지. 윤라희랑 그렇게 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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