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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5화

노민준과 노철수는 식사 자리에서 온갖 방법을 동원했다. 심지어 술을 억지로 권하는 방법까지 써봤다. 하지만 모두 소용없었다. 오현우는 준비가 되어있었고 이미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었다. 식사 자리가 끝나갈 무렵 오현우는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소문에 노씨 집안 회사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던데, 혹시 두 분께서 우리 회사 프로젝트를 외주로 넘기고 중간에서 차익만 챙기려는 것은 아니시겠죠?” 그는 웃으며 말하고 있었지만 눈빛에서는 서늘한 냉기가 느껴졌다. 한눈에 그의 진짜 속내를 알 수 있었다. 노철수는 웃으면서 오현우에게 술을 따라주려 했지만 그는 미소를 지으며 손으로 잔을 가린 채 아무 말 없이 노철수를 바라보기만 했다. 노철수는 잠시 침묵하더니 술병을 내려놓았다. 그는 마음속으로 소문을 흘린 사람이 고지수라고 확신하며 그녀를 극도로 증오하고 있었다. 오현우가 말했다. “노 대표님, 시치미 그만 떼시죠. 제가 여기까지 온 이상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뜻이에요. 지금 솔직히 저에게 말해주시면, 위약금만 받고 바로 떠날게요. 이 일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도 않을게요. 두 분도 이 일이 알려지길 바라시는 건 아니시겠죠? 그때가 되면 노씨 집안의 손실이 조금만 아니라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을 거예요.” 노철수는 술병을 꽉 움켜쥐었다. ‘엄청난 위약금을 겨우 조금이라고 하다니?’ 그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금액이었다. 노철수가 말했다. “우리에게 방법이 있을 겁니다.” 오현우는 냉소를 지었다. “무슨 방법이 있다는 거예요? 설날이 다가왔는데요. 제가 댁을 방문하기 전 사람을 시켜서 귀사의 사정을 알아봤어요. 직원들이 이미 절반이나 줄었더군요. 대체 무엇으로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는 거예요?” 노철수와 노민준은 할 말을 잃었다. 식탁 위에 침묵이 내려앉았다. 노철수가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이미 모든 것을 숨김없이 말씀하셨으니, 저도 더 이상 숨기지 않겠어요. 회사 상황이 실제로 좋지 않아요. 그래서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오 대표님께서 자비를 베풀어 위약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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