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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화

“사모님, 아윤 아가씨가 돌아왔습니다.” 그때 도우미가 경비에게서 걸려 온 전화를 받고 급히 와서 보고했다. “아윤이가 돌아왔다고?” 민성희의 얼굴에 기쁨이 번졌다. 그러나 손지원이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모습을 보자마자 곧바로 쏘아붙였다. “얼굴 펴. 아니면 네 방에 가서 반성하고 있던가!” “싫어요.” 손지원은 고집스럽게 대꾸했다. 민성희도 더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이따가 네 사촌 동생한테 함부로 말하지 마. 감히 한마디라도 헛소리하면 나중에 가만 안 둔다.” “도대체 누가 엄마 딸이에요? 제 친엄마예요 아니면 손아윤 친엄마예요? 어떻게 친엄마가 자기 딸을 감싸 주지도 않아요?” 방금까지 굳세던 손지원의 눈빛은 금세 붉어지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네가 내 딸이기 때문에 바로잡아 주는 거야. 네 아빠처럼 되지 않게 하려고.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없어.” 민성희는 어조를 높였다. “네가 계속 엄마 말을 흘려들으면 나중에 엄마가 널 버려도 원망하지 마.” “엄마...” 손지원은 금세 눈물을 글썽거렸다. 그때 손아윤이 집 안으로 들어섰고 마침 그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뭘 쳐다봐!” 손지원은 퉁명스럽게 한마디 던진 뒤 눈물을 훔치며 위층으로 올라갔다. 민성희는 어쩔 수 없다는 듯 한숨을 쉬었다. “아윤아 쟤는 신경 쓰지 마. 하루 종일 양아치처럼 구는 애야. 변덕도 심하고.” 민성희는 말을 마치고 손아윤을 소파에 앉혔다. “올 거면 큰엄마한테 미리 말이라도 할 것이지. 미리 준비라도 해 놓게.” “제 핸드폰을 주원 씨가 뺏어갔어요.” 손아윤은 어쩔 수 없이 솔직하게 말했다. “어쩐지. 왜 연락이 없나 했어.” 민성희는 그 말을 듣자 눈시울이 붉어졌다. “최 대표가 너한테...”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요.” “재벌가 혼인은 원래 그렇지. 친정이 든든하면 괜찮은데 이용 가치를 잃으면 결혼 생활이 힘들어지지.” 민성희 역시 손허웅처럼 정략결혼을 했다. 손아윤은 어머니에게서 들은 적이 있었다. 손허웅은 사실 다른 여자를 좋아했지만 할아버지가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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