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2화
”진명, 자네 실력이 정말 대단하군!”
“우리 근호를 살려준 것도 모자라 근호 다리까지 고쳐주다니…고마워서 몸 둘 바를 모르겠네…”
심 씨 어르신과 천은숙은 잔뜩 흥분한 얼굴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특히 심 씨 어르신은 지금까지 진명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원래 진명에게 심근호의 치료를 맡기지 않으려고 했었다.
다행히 진명의 의술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뛰어났고, 그가 진명을 믿어준 덕분에 심근호는 새 삶을 얻게 되었다!
그렇기에 심 씨 어르신은 진명의 의술에 더욱 감격할 수밖에 없었다!
“진명?”
“남 선생님이 절 치료한 게 아닙니까? 왜 갑자기 다들 진명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거죠?”
심근호는 어리둥절한 얼굴로 심 씨 어르신을 바라보았다.
심근호가 목숨을 잃기 전에, 그의 두 다리를 치료해준 것은 분명 남 선생이었다. 이후, 그는 의식을 잃었고, 그는 그 이후로 일어난 일들을 알지 못했다.
“근호야, 넌 방금 목숨을 잃고 쓰러졌어…그런 널 진명이가 정성껏 치료해줬지…진명이가 널 살렸어…”
심 씨 어르신은 심근호에게 간단히 자초지종을 설명해 주었다.
“네? 그게 사실이예요?”
심근호는 자신이 생사를 오갔다는 사실에 그만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만약, 진명이가 제때에 널 치료해 주지 않았더라면, 넌 정말 죽고 말았을 거야…”
심 씨 어르신이 덧붙여 말했다.
“진명이가 말한 게 맞아요. 저는 신경을 다친 게 아니라 독에 중독됐었어요…”
심근호는 그제서야 자신을 살려준 은인이 남 선생이 아니라 진명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진명은 세 번이나 그에게 설선환을 복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었다.
하지만, 그는 진명의 충고를 전혀 주의 깊게 듣지 않았고, 자신의 고집이 자신을 죽일 뻔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는 이 점에 대해 진명에게 매우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곧이어 그는 이를 악물고, 두 다리를 구부려 무릎을 꿇고 진명에게 진심을 다해 사과하였다.
동시에 그는 생명의 은인인 진명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어서 일어나세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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