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62화
"겁먹었냐? "
"마지막으로 기회를 한 번 더 준다. 조용히 야명주를 넘기고, 네 한쪽 팔을 절단해! 그리고 무릎 꿇고 사죄하면 목숨은 살려두지! "
"그렇지 않으면, 강 씨 가문에서 반드시 널 죽이고야 말 거야. "
진명이 침묵하자 강현태는 진명이 겁먹은 줄 알고 다시 오만해졌다.
"겁먹었냐?"
"고작 강 씨 가문을? "
"오늘 누가 와도 난 네 두 다리를 부러뜨리고 말 거야! "
진명은 섬뜩한 표정으로 강현태의 두 다리를 향해 매섭게 내려 쳤다.
"살려줘……"
강현태는 놀라서 혼비백산했다.
진명이 강 씨 가문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중상을 입어 꿈쩍도 할 수 없는 강현태는 그저 진명의 발이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건방 떨지 마! "
이때 강 씨네 경호원 두 명이 진명을 향해 기습하면서 습격으로 진명이 강현태에 대한 공격을 막으려 시도했다.
진명은 두 경호원을 무시한 채, 강현태의 무릎 쪽을 세게 쳤다.
뚝!
뼈 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강현태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한쪽 다리는 부러졌고 몸은 ‘쿵’ 하며 땅에 떨어졌다.
동시에 진명은 몸을 돌려 두 주먹을 좌우로 날리며 이중랑 필살기로 강 씨 가문 경호원을 공격했다.
두 경호원은 강현태이 폼 잡기 데려온 거라 고수가 아니었다. 종사 후기에 불과한 레벨로 진명을 상대하기는 무리였다!
펑! 펑!
두 번의 격렬한 충돌과 함께, 두 경호원은 진명의 공격에 몇 미터나 날아가 땅에 떨어져 전투력을 잃었다!
"두고 봐! "
"꼭 너를 죽이고 말 거야……"
다리를 파고드는 극심한 통증에 강현태는 이를 갈며 분노의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봤다.
"시끄러! "
진명은 차갑게 웃으며 강현태의 다른 한쪽 다리를 세게 걷어찼다.
뚜둑!
다시 한번 뼈 부러지는 소리가 났다. 강현태는 아파서 하늘이 빙글빙글 도는 것만 같았다. 눈앞이 까맣게 변하면서 기절했다.
"이……이 자식 너무 독한데……"
이 상황을 구경하고만 있던 세가자제들은 심장이 떨렸고 진명을 향한 눈빛에는 두려움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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