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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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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24화

"뭐? " "반보전존경과 전존경의 존급 강자를 모셔 오겠다고? " "내가 잘못 들은 건 아니지? " 이 말을 들은 임아린 등 네 사람은 깜짝 놀라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진명, 너 헛소리하는 거 아니지? " "반보전존경 강자는 이미 남부에서 대단한 고수예요! 대가족 세력에서만이 양성할 수 있고요! " "전존경의 존급 강자는 더 말할 것도 없고요! " "그들을 끌어들인다고요?! 그게 가능하세요?! " 박기영은 손으로 진명의 이마를 만지며 진명이 정말 열이 나서 헛소리를 하는 게 아니지 확인했다. "열은 없는데요! " "걱정 마세요. 내게 방법이 있어요! " 진명은 박기영의 손을 걷어치웠다. "쳇, 뻥치시는 거죠! " "진명 씨의 레벨은 전황경에도 이르지 못했어요. 반보전존경 이상의 강자가 왜 진명 씨를 의탁하겠어요?! " "그들을 바보 취급하는 건가요?! " 박기영은 코웃음을 쳤다. 무계에서는 항상 무예를 존경하고 있다. 진명은 남부에서 아무런 세력도 배경도 없다. 게다가 레벨도 반보전존경과 차이가 많이 났다. 반보전존경 이상의 강자를 불러들여 힘을 보태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녀가 믿는 게 이상하다. "그러게! " "불가능해! " ...... 임아린, 서윤정, 김이설 등 세 사람도 고개를 저으며 진명이 헛된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럼, 이 일은 나중에 얘기하고…… " "이제 같이 수련하러 가자! 빨리 레벨을 올려야지!" "레벨이 오르면 우리도 스스로를 보호할 능력이 올라갈 거야! " 진명은 더 이상 설명하지 않고 말을 돌렸다. 지금 그의 도법 레벨은 곧 돌파 단계에 진입한다. 도법 레벨을 돌파하는 것은 무술 레벨을 돌파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하지만 여전히 돌파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진명은 빨리 수련해서 병목을 돌파하려 했다. 진명은 도법 레벨의 돌파구만 찾는다면 오영과로 단번에 레벨을 금단경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그때 되면 그의 실력은 질적으로 도약할 것이다. "그래, 가자 " 임아린, 서윤정, 김이설 등 세 사람은 고개를 끄덕이며 일어섰다. 최근에 많은 일이 있었다. 세 사람 모두 자신의 레벨이 낮아서 종종 진명에게 누를 끼친다고 느꼈다. 그들 셋은 진명의 짐이 되지 않으려고 더 열심히 수련하려고 했다! 세 사람의 반응과는 달리 그동안 수련에 가장 열중했던 박기영은 이번에 갑자기 사람이 바뀐 듯 무기력한 표정으로 책상 위에 엎드려 풀이 죽어 있었다. "기영 씨, 왜 그래요? " 박기영의 무기력한 모습을 보고 임아린은 깜짝 놀랐다. "말도 마세요! " "최근에 보름 넘게 열심히 수련했는데 레벨은 계속 반보전왕에 머물러 있어요, 전왕경 돌파가 안돼요! " "그리고 하필이면 중급 진원단도 복용할 수 없어서…… 화가 나요!” 박기영은 화난 표정으로 말했다. 그녀의 레벨은 이미 보름 전에 반보전왕경을 돌파했다. 비록 반보전왕경과 전왕경 사이는 겨우 한 단계 차이지만, 둘은 경계 상의 차이이다. 넘기기가 쉽지 않다. 강성에서 100년 만에 한 번 볼 수 있을까 하는 초특급 무학 천재, 게다가 슈퍼 보물 진영주까지 사용하고 있는데 박기영은 전왕경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었다. 심지어 진보가 아주 느렸다. 물론 무사가 중급 진원단을 복용하면 100% 반보전왕경에서 전왕경을 돌파할 수 있다. 다만 중급 진원단과 초급 진원단은 약성이 비슷해서 단기간에 두 번 복용할 수 없다. 연속 복용은 안된다. 박기영은 예전에 강성에 있을 때 초급 진원단 한 알을 복용했다. 그래서 지금 중급 진원단을 복용할 수 없다. 그래서 박기영은 의기소침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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