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87화
"아버지, 이 일 저에게 맡겨 주세요! "
"이번에 반드시 청수의 레시피를 손에 넣고 진명과 아티스트리 그룹을 제거해 버리겠습니다! "
영철이 자청했다.
"그래, 그럼 너에게 맡길게. "
"이번에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해야 해! 될수록 직접 나서지 말고! 절대로 당씨 가문과 당욱에게 꼬투리를 잡혀서는 안돼! "
영세혁이 당부했다.
"네, 걱정하지 마세요! 같은 실수 두 번 다시 하지 않습니다. "
"강현태를 내세워 이 일을 맡길 겁니다. "
"강씨 가문의 실력으로 여자 둘을 상대하는 건 식은 죽 먹기일 겁니다. "
영철이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그래. "
"네가 직접 나서지 않는다면 강현태가 실수로 꼬투리가 잡히거나 사고가 있어도 우리 영씨 가문이 뒤처리를 할 수 있어! "
영세혁이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그럼 강현태를 찾아가 보겠습니다. "
영철은 대답을 하고 사무실에서 물러났다.
따르릉.
사무실에서 나오자 영철의 휴대폰이 급하게 울렸다.
휴대폰을 꺼내 보니 백호의 전화였다.
백호와 간단히 몇 마디 하고 두 사람은 전에 만났었던 그 개인 클럽에서 자세한 얘기를 하기로 약속했다.
......
최고급 개인 클럽.
럭셔리 한 클럽 룸.
영철은 전화로 강현태를 불러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백호도 달려왔다.
세 사람은 이 클럽에 다시 모였다.
하지만 상황이 전과 많이 달라졌다.
전에 이 세 사람은 의기양양했었다. 진명과 아티스트리 그룹을 '제거'하여 이곳에서 축하연을 열어 축하하려고 했다.
하지만 지금 세 사람의 표정은 모두 좋지 않았다. 이전의 의기양양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백 부사장, 어떻게 된 거야? "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백호의 모습은 영철보다 더 퇴폐해 보였다. 이 모습을 본 강현태는 의혹을 참지 못하고 물었다.
"말도 마, 아티스트리 그룹의 약용 화장품에 손을 쓴 일, 진명이 황씨 그룹까지 조사해서…… "
"형이 홧김에 나의 유통채널을 관리권을 취소해 버렸어! "
백호는 한숨을 쉬며 황영재가 그를 지원 부서로 옮긴 일에 대해 간단히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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