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71화
“지혁이라고 하는 자입니다….”
유 노인은 진명에게 지혁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였다.
애당초 그와 흑혈 그리고 지혁은 한 팀으로 줄곧 함께 보물들을 찾아다녔다.
후에 흑혈이 두 사람을 배신한 후, 두 사람은 힘을 합쳐 흑혈의 한쪽 눈을 멀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세 사람은 이로 다 말할 수 없는 원한을 맺게 되었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지혁은 유 노인과 마찬가지로 흑혈의 눈을 피해 도망자의 삶을 살게 되었다.
지혁의 상황은 유 노인보다 훨씬 더 비참하였다. 모든 가족들은 흑혈의 손에 죽었으며, 혼자만이 살아남아 도망자 생활을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후 흑혈은 유 노인과 흑혈을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찾아다녔다.
그 사이 유 노인은 일찍 지혁에게 연락하여 지혁과 함께 손잡고 흑혈에게 그에 걸맞는 복수를 할 속셈이었다.
이후 그는 손녀 유설을 안전한 곳에 피신시킨 후, 지혁과 함께 사방으로 흑혈을 추격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흑혈의 강대한 실력 탓에 그들은 어쩔 수 없이 복수를 접을 수밖에 없었다!
싸움 도중에 지혁은 흑혈에게 맞아 중상을 입게 되었고, 한쪽 다리를 잃게 되었다!
결국 유 노인은 피투성이가 된 지혁을 데리고 가까스로 데리고 도망쳐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이로써 그들 두 사람은 다시금 흑혈의 대단함을 느낄 수 있었고,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되었다!
이후 지혁은 은거자의 삶을 살게 되었다. 그는 흑혈에게 복수할 날만 손꼽으며 공법을 수련하는 데 몰두하였고, 이후 모든 시간을 수련하는 데 쏟았다!
그러나 유 노인의 상황은 지혁과 달랐다. 그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녀 유설이 있었고, 그는 지혁과 함께 은거하는 삶을 택하는 대신 도망자의 삶을 택하게 되었다!
“그렇군요…”
유 노인의 말을 들은 후 진명은 깊은 고뇌에 빠지게 되었다.
“대표님, 비록 제가 몇 년간 지혁이와 연락을 하고 지내지는 않았지만, 지혁이의 레벨과 무학 천부적인 재능은 제가 보장할 수 있습니다…”
“의외의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지혁이의 레벨은 적어도 반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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