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20화
“아아…다행이야…”
분노한 남 씨 어르신과는 달리 당안준은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등장이 매우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그는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당문철은 모두 진명을 당문기를 죽인 범인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렇기에 그는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진명을 도와주지 않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였고, 본래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뜻밖에도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당 씨 가문 고수들을 이끌고 진명의 저택을 찾아왔다!
이것은 그의 예상을 크게 벗어난 것이었다!
그렇게 당안준과 당 씨 가문 고수들은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등장과 함께 열세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휙!
남 씨 가문 고수들은 기뻐하는 당안준과는 달리 모두 안색이 어두워진 상태였다.
그들은 우선 상대와 적정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공을 거두고 남 씨 어르신의 곁으로 돌아왔다.
그렇게 두 가문의 싸움은 잠시 중단되었다.
“지금 진 대표를 살리기 위해 우리 남 씨 가문과 적이 되려는 건가?”
“대체 진 대표가 뭐라고 그렇게 다들 감싸려고 하는 거지?”
남 씨 어르신은 매섭게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을 노려보았다.
이번에 그들은 당문기를 죽인 후, 모든 죄를 진명에게 뒤집어 씌웠다.
그렇기에 그는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진명을 도와줄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지금,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손자를 죽인 진명을 감싸려고 하고 있다!
이는 그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국면이었다…
“난 진 선생을 도우러 온 게 아니야!”
“난 그저 욱이의 부탁을 듣고, 남 씨 가문의 만행을 막기 위해 찾아온 것뿐이야!”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
당욱은 당 씨 가문 저택으로 돌아가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에게 당문기를 죽인 범인이 남우주일 수도 있다고 알려주었다.
비록 당욱은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에게 어떠한 물증도 내세울 수 없었지만, 그는 평소 당욱에 대한 신임이 매우 깊었기에, 당욱을 믿고 이곳에 찾아왔던 것이었다!
또한, 만약 진명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