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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4화

노윤서가 하재호와 결혼해 안주인 신분으로 프라임에 입성하고 하늘 그룹을 장악하게 되면, 강유진을 훈계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을 것이며 오늘 저지른 일을 후회하게 만들어 줄 작정이었다. 조해림은 커피를 마시며 노윤서에게 물었다. “네 엄마한테 듣기로 조카사위 쪽 친척들이 아무도 안 온다던데, 그건 어떻게 된 거야? 비록 약혼이라지만 엄연히 중시해야 할 자리잖아.” 이 말은 노윤서의 아픈 곳을 찔렀다. 그녀도 신경이 쓰였지만 겉으로는 아주 덤덤한 척하며 대답했다. “시아버님 몸이 좋지 않으셔서 장거리 이동이 힘드세요. 그래서 번거롭게 해드리지 않았어요.” “그럼 그쪽에서 무슨 표시라도 없었어? 약혼도 큰일인데 어른으로서 성의를 보여야지.” 조해림은 몹시 궁금해하며 다시 물었다. “하씨 가문이 그렇게 부자라는데, 씀씀이도 분명 남다르겠지?” 노윤서는 입술을 지그시 깨물며 표정이 굳어졌다. 하민욱 측에서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이나 표시가 없었기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었다. 이때 이선화가 대신 나서서 상황을 수습했다. “재호가 이미 충분히 줬어요. 윤서에게 시가 40조에 달하는 상장 기업을 선물했으니, 그 마음만으로도 어떤 예우보다 낫죠.” 이 점만큼은 조해림도 감탄하며 부러워하는 부분이었다. 그녀는 노윤서의 팔자가 정말 좋다고 생각하며 그에 비해 자신의 딸 이서희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것에 아쉬움을 느꼈다. 조해림은 속으로 잔꾀를 굴리며 노윤서와 이선화에게 말했다. “네가 잘 풀리면 우리 서희도 잊지 말아 줘. 어떻게든 재벌가에 시집갈 수 있게 힘 좀 써주고.” 그 말에 이선화가 화가 난 듯 쏘아붙였다. “윤서가 원래 도와주려 했는데, 서희 걔가 제 몫을 못 한 거잖아요! 다행히 일을 일찍 수습해서 윤서한테 지장이 없었으니 망정이지, 서희도 정신 좀 차리라고 해요!” 조해림은 할 말이 없어 입을 다물었다. 일행은 아침 식사를 산 뒤 탑승 게이트로 향했다. 그러던 중 이선화는 체크인 중인 강유진을 발견했고 항공편 정보를 확인한 그녀의 눈이 가늘어지더니 곧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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