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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36화

침서는 몸을 날려 안전하게 착지했다. 낙청연은 곧바로 말을 채찍질하며 속도를 높였고 이내 기옥과 구십칠을 따라잡았다. 기옥은 눈물을 훔치면서 말을 타고 앞으로 달리고 있었다. 그녀는 조바심이 나서 단 한 시도 멈추고 싶지 않았다. 그들은 밤새 쉬지 않고 달렸다. 중도에 말을 네 번이나 바꾸었고 6일이나 걸려 겨우 운주 밖에 도착했다. 하지만 관문소가 매우 엄격해 사람과 화물을 전부 일일이 검사했고 들어가기 무척 어려웠다. 낙청연과 그의 일행들은 당연히 들어갈 수 없었다. 곧바로 낙청연은 사람들을 데리고 일단 숲으로 숨어들었다. 그녀가 분부했다. “가서 백성들의 옷을 입거라. 그것으로 바꿔 입은 뒤 차례차례 다른 이들을 따라 성으로 들어가자.” “성으로 들어간 뒤 다시 만나자!” 곧 구십칠은 사람들을 데리고 대량의 옷을 구했다. 그들은 옷을 밖에 걸친 뒤 한바탕 치장했다. 옷을 다 갈아입은 뒤 낙청연과 구십칠은 기옥과 주락을 데리고 한 상대로 섞여 들어가 순조롭게 성안으로 들어갔다. 낙청연은 관문소의 병사들이 대부분 마차와 가마를 점검한다는 걸 발견했다. 그들은 잘 사는 집안 사람들을 주로 검사하는 듯했다. 안전하게 성안으로 들어온 뒤 주락은 종이 한 장을 펼쳤다. 그것은 기옥의 화상이었다. 주락이 말했다. “그들은 아직도 기옥을 찾고 있습니다. 거리마다 그녀의 화상이 가득합니다.” 남장을 한 기옥은 그 말을 듣고 모자를 더 푹 눌러썼다. 그녀는 목소리를 낮추고 물었다. “여기는 이미 운주의 경계입니다. 운주성에 가려면 중간에 세 개의 성을 지나야 합니다.” “적어도 5, 6개의 관문소가 있는데 우리가 순조롭게 운주성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낙청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결연하게 말했다. “반드시 갈 것이다.” “우선 옷을 몇 벌 사 오거라. 주락, 당신은 먼저 객잔으로 가시오.” “구십칠, 거리에 가서 수소문해 보거라. 최근 운주성에 도착한 상대가 없는지. 기회를 틈타 거기에 섞여 들어가야겠다.” 그들은 따로따로 움직였다. 낙청연은 기옥을 데리고 천을 파는 점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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