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630화

온심동은 혐오스러운 듯 손을 뺐다. “그러면 절 언제까지 가둬둘 생각입니까? 전 낙청연을 죽일 겁니다.” “당신이 절 가둬두면 제가 낙청연을 어떻게 죽입니까?” 하령은 살짝 당황하더니 이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 여기에 얌전히 있겠다고 약속하십시오.” “만약 도망쳐서 낙청연에게 발각된다면 모든 것은 물거품이 될 겁니다.” “적어도 낙청연이 함정에 빠진 뒤에 그녀의 앞에 나타나야 합니다.” 온심동은 불쾌한 표정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하령이 갑자기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하지만 당신은 도망칠 수 없습니다.” “지금의 전 예전과는 다릅니다.” 하령이 의기양양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의 눈빛에서 광기가 번뜩이는 것이 보고 있으면 섬뜩했다. 온심동은 의아해하다가 문득 그의 목에 핏줄이 서 있고 검은색 선이 뻗어 있는 걸 보았다. 온심동은 순간 심장이 철렁했다. 그녀는 놀란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무슨 짓을 한 것입니까?” 하령은 웃으면서 다시 한번 온심동의 손을 잡았다. 그는 그윽한 눈빛으로 말했다. “금지된 약물을 먹었습니다.” 온심동은 깜짝 놀라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그녀는 다급히 손을 뿌리쳤다. “감히 금지된 약을 먹다니, 미쳤습니까?” 그러나 이번에 온심동은 자기 손을 잡은 그의 힘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하령의 실력이 예전보다 훨씬 더 강해진 듯했다. 하령은 광기가 느껴지는 미소를 지었다. “전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습니다. 겨우 금지된 약을 먹는 건 아무것도 아니죠.” “낙청연을 죽이기만 한다면 앞으로 우리 둘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하령은 푹 빠진 얼굴로 그녀의 손을 자신의 뺨에 가져다 댔다. 온심동은 싫은 티를 내며 손을 빼내려 했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다. 온심동은 긴장했다. - 하루 뒤, 저녁. 낙청연은 약속대로 제사 일족을 찾았다. 그녀는 취혼산으로 가기 전에 우유를 한 번 만날 셈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우유를 만나지 못했고 대신 탁장동이 보낸 사람을 만났다. 그 사람은 쪽지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