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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98화

황제는 이때까지 황후의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다. 늘 도도하고 고개를 숙일 줄 몰랐으며, 무릎 꿇는 일은 더더욱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그녀는 이렇게 오래 무릎을 꿇고 있다. 황제는 결국 마음이 약해졌고, 느긋한 어투로 말했다. “알겠소. 그럼, 이번은 용서할 테니, 앞으로 황후가 잘 가르치고 잘 단속하여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시오. 짐은 다시는 보고 싶지 않소.” 이 말을 들은 황후는 기뻐하며 말했다. “예! 폐하, 감사합니다.” 그리고 황제는 황후에게 성지를 주었다. 황후는 즉시 사람을 시켜 고묘묘를 구하러 갔다. 그 시각, 고묘묘는 이미 곤장 50대를 맞았고, 걸상을 잡을 힘도 없었으며, 걸상에서 떨어져 땅바닥에서 몇 바퀴 뒹굴었다. 시위는 그녀를 다시 걸상 위에 옮겨 놓았다. 계속해서 곤장을 내리치려는데 한 궁인이 급히 달려와 황제의 성지를 꺼냈다. “멈추시오! 멈추시오!” “성지입니다. 곤장은 멈추고, 공주에게 불경 천 번을 베껴 쓰도록 벌한다.” “속히 공주마마를 들어가시오.” 그리하여 그들은 고묘묘를 들어 황후의 침궁으로 데려가려고 했다. 황후는 길에서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피범벅이 된 사람을 보고 황후의 안색은 확 변했다. “왜 이렇게 심하게 다쳤느냐?” “어서 의원을 부르거라!” 황후의 마음은 부서지는 것 같았다. 그러나 고묘묘는 어렴풋이 눈을 뜨더니 허약한 목소리로 말했다. “장군부로 돌아가겠습니다… 저를 장군부로 데려다주십시오… “ 이 말을 들은 황후는 놀라서 제자리에 굳어버렸다. “많이 다쳤으니, 상처가 회복되면 돌아가거라.” 하지만 고묘묘가 말했다. “아닙니다… 지금 돌아가겠습니다… “ “침서가 아직 깨어나지 않았습니다… “ 이 말을 들은 황후의 안색은 흐려졌다. “또 침서야! 또 침서를 위해서야! 이번에도 침서를 위해 복수하려다가 함정에 빠진 거잖아.” “지금 돌아가 침서를 보살피려고 네 목숨도 버리는 것이냐?” 황후는 몹시 화가 났다. 황후는 고묘묘가 침서 때문에 이런 재앙이 생길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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