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46화
“제사일족? 저 사람이 제사일족 사람이라는 말씀입니까?” 주락은 몹시 놀라웠다.
낙요도 믿어지지 않았다.
“복뢰장은 제사일족 중 유일하게 부술과 융합된 무공이오. 이 무공을 수련 성공하려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제사일족에도 복뢰장을 성공하는 사람은 극히 적소.”
“과정 또한 매우 고통스러워 스스로 무공을 없애야 하는데 만약 복뢰장을 수련 성공하지 못하면 그 사람은 철저하게 폐인이 되오.”
“그래서 이 장법을 제사일족은 수련하는 사람이 없소.”
“지난번 복뢰장을 수련 성공한 사람은 이미 세상을 떠났소. 설령 살아있다고 해도 이미 백여세가 되었을 것이오.”
이 말을 들은 주락은 깜짝 놀랐다. “그럼… 혹시 누군가 이 복뢰장을 훔쳐서 스스로 수련 성공했을 가능성은 없습니까? 제사일족 사람이 아닌 게 아닐까요?”
낙요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럴 수도 있소.”
“필경 이 복뢰장은 오랫동안 세상에 나타난 적이 없기에, 사람들의 주의를 끌지 못했소. 어쩌면 이 공법은 진작에 누군가 훔쳐 갔을지도 모르는 일이오.”
복뢰장을 수련하려면 그에 따른 위험과 대가는 너무 크기에 이 무공을 연마하는 사람은 없다.
낙요도 오늘 복뢰장을 보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정신을 가다듬고, 낙요는 즉시 처방전 두 장을 썼다.
한 첩은 외상약이고, 다른 한 첩은 내상약이었다.
때마침 발견해서 제때에 계진을 데려왔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으면 계진의 목숨이 위태로울 뻔했다.
이 세상에 복뢰장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백서가 약을 지어오자, 낙요는 백서에게 약을 달여오게 했다.
그리고 자신은 그 외상약을 갈아서 연고로 만들어 손바닥 자국에 발랐다.
작열감을 덜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계진이 깨어나더니, 몹시 자책했다.
“이게 다 제 탓입니다. 제가 사람을 놓쳤습니다.”
낙요는 담담하게 말했다. “괜찮다. 그 사람의 무공은 네 위에 있다. 네가 목숨을 건질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계진은 미간을 찌푸렸다. “그럼, 고묘묘는 어떻게 합니까?”
낙요는 실눈을 뜨고 문밖을 바라보며 담담하게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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