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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5화

이때, 부소가 낙요를 데리고 들어왔다. 부원뢰가 말을 멈추고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그들은 탁자에 둘러앉았다. 찬예가 고개를 돌려 낙요에게 물었다. "대제사장, 소아와 친구이니 황실의 사병들을 물러가게 할 수 있소?" 낙요가 답했다. "진익에게 사람들을 데리고 가라고 했소. 서진한이 데리고 온 사람들만 남았소." "그들은 내가 어쩔 수 없소." "그러나 그 수가 이미 절반이나 줄었기에 천궁도에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걸세." 찬예의 얼굴이 밝아졌다. "그럼 다행이오, 대제사장이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오!" 낙요가 말했다. "아직 방심할 수 없소. 정체불명의 사람에 대해 아는 바가 없소. 그 사람 실력이 보통이 아닌 것 같소." 부원뢰가 물었다. "며칠 전 나랑 싸웠던 사람이오?" "나도 그자에 대해 알지 못하오." 부소가 말했다. "전에 고묘묘로 할아버지를 협박했던 사람 아닙니까!" "할아버지의 원수가 아닐까요?" 부원뢰의 얼굴이 어둡게 가라앉더니 미간을 찌푸린 채 사색했다. 그의 표정이 굳었다. 한참 뒤 그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또 올 것 같구나." 부원뢰는 몸을 일으켜 밖으로 나갈 준비를 했다. 낙요와 부소가 서로 시선을 교환했다, 그들은 이상함을 느꼈다. 부원뢰는 무언가를 알고 있는 눈치 같았다. 그러나 밝히기 꺼리는 것 같았다. 부소가 참지 못하고 물었다. "어머니, 무언가를 알고 계시는 겁니까?" "진정 할아버지의 원수입니까?" 찬예가 미간을 찌푸린 채 무거운 목소리로 말했다. "아마 궁중 사람일 것이다." "우리의 최대 적이 황실이다." 부소가 물었다. "도대체 어떤 원한입니까?" 찬예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네 아버지가 말하지 않아 나도 모른다." "언급하기를 꺼려, 매번 왕족이 배신했다고만 할 뿐." "심지어 황후를 도운 것도 양심의 가책 때문이 아니라 황족에게 맞서기 위해서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낙요는 더욱 의아했다. 황족에게 어떤 원한이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부원뢰는 산 곳곳에 함정을 배치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낙요가 도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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