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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7화

낙청연은 차갑게 웃었다. 낙해평은 사부를 죽였고, 사부의 딸도 죽였다. 잠깐 침묵을 지키더니, 낙해평은 또 말했다: “지나간 일들은 모두 내 잘못이다. 하지만 너도 앞으로 내려놓을 수 있길 바란다.” “네 어머니도 네가 평생 증오 속에 살길 바라지 않을 것이다.” 낙청연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바로 향안을 한 발로 걷어차 버리고 궤짝 위의 그 유골함을 품에 안았다. “어머니의 다른 유품은요?” 낙청연은 냉랭하게 물었다. “네 어머니의 유품은 모두 불에 태웠다.” 낙청연은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 향낭을 묻는 것입니다. 낙월영이 자기 것이라고 우기며 가져간 그 향낭 말입니다! 그 향낭은 내 어머니 것이라는 것을 당신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낙해평은 무거운 표정으로 말했다: “그 향낭은 확실히 네 어머니 것이 아니다.” “월영 어머니의 것이다.” “이건 너를 속인 적 없다! 그 향낭은 월영 어머니가 직접 수놓은 것이다. 그 향낭이 어찌하여 너의 방 안에 나타났는지는 모르겠으나, 그건 확실히 월영 어머니의 것이다!” 낙청연은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곧바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녀 어머니와 월영 어머니는 사이가 아주 좋았다. 그 때문에 그 향낭은 월영 어머니가 수놓은 것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그 향낭안에 만져졌던 일월쇄는 틀림없이 그녀 어머니의 물건이다. 어쩌면 낙월영 어머니가 수놓은 향낭안에 그 일월쇄를 넣어야만, 낙해평이 없애는 것을 막을 수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니 모든 유품은 모두 불에 탔지만, 그 향낭은 남아있었던 것이다. “내 방 안에 있었으니, 그건 틀림없이 어머니의 유품입니다.” “향낭과 향낭 안에 원래 있던 물건을 모두 내놓으세요. 그렇지 않으면 월영은 시집올 생각 꿈도 꾸지 마세요.” 이 말을 하고, 낙청연은 돌아서 가버렸다. 낙해평은 곧바로 쫓아와 말했다: “좋다. 물건을 너에게 주라고 내가 얘기해보마!” -- 돌아간 후, 낙해평은 즉시 낙월영더러 그 향낭 안에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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