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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1장 사람구출

원래 소유진은 이미 안소연과 며칠 전에 에덴국에 도착하기로 했었다. 그때 안소연은 여자 둘이서 불편할 수도 있다며 배성훈이 먼저 귀국하고 혼자 가는 게 좋겠다고 했다. 소유진은 원래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이라 바로 동의했다. 하지만 배성훈이 심하게 아파서 계속 입원해야 했다. 소유진은 한 마디도 없이 며칠 전 안소연에게 돈을 빌렸다. “어떻게 된 일이지? 소씨 가문에 돈 많은 거 아니야? 아니면 집에 무슨 일이 생긴 거 아니야? 배성훈이 아픈데 배씨 가문에서 한 푼도 보태지 않는 건 아니지?” 안소연은 국내 상황에 대해 몰랐기에 그저 소유진이 어려움에 부닥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배성훈은 돈도 많은데 나는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소연아, 그때 그 친구 아직 스턴국에 있는지 한번 물어봐 줄 수 있어? 배씨 가문에 대해서도 알아볼게. 소식 있으면 서로 문자 보내자고.” 나는 마음이 불안했다. ‘성훈 씨 어디 아픈가? 많이 아픈가?’ 나는 고민 끝에 몰래 서유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현재 재연 그룹에서 유일한 정보원이 그녀라는 생각에 나는 좀 어이가 없었다. 전화가 자동으로 끊기기 직전에 겨우 전화를 받았다. “저예요. 아직 야근 중이에요.” 나는 그녀가 배진욱과 함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 통화하기 불편하지는 않죠?” “네.” “성훈 씨 아프다는 거 알고 있었어요?” “네?” 서유나가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 걸 보니 재연 그룹도 모르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나는 간단히 설명하고는 그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서유나가 약간 불확실한 말투로 말했다. “요즘 안후 그룹과의 프로젝트 때문에 계속 야근하고 있었어요. 만약 성훈 씨한테 무슨 일이 생겼다면 진욱 씨도 알았겠죠.” “내가 뭘 알아? 누구랑 통화하는데?” 배진욱의 목소리가 들리자 나는 본능적으로 전화를 끊고 싶었다. 하지만 서유나는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아, 아는 동생인데 스턴국에 놀러 간다길래 그쪽 디자인 상황을 알아봐달라고 했어요. 진욱 씨, 성훈 씨 아프다던데 알고 있었어요?” 배진욱은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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