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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1화 떳떳하지 못한 일

원아는 티야의 SNS에 올라온 입장문을 다시 한번 읽었다. 그 아래에 달린 댓글들을 보니 대부분 그녀의 말을 믿지 않는 눈치들이었다. 사람들은 여전히 문소남과 티야의 사이를 의심하고 있었다. 분명히 무언가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 듯했다. 원아는 사람들의 써 놓은 글을 보면서 감탄했다. ‘소남 씨같은 유명한 사업가가 비록 사회도덕에 위반되는 일로 기사가 나긴 했지만 이대로 사건이 마무리되길 원하지 않는 사람이 많을 거야.’ ‘아무래도 이번 일, 잠잠해지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아.’ 누군가는 티야가 염치없는 나쁜 여자라며 욕을 했고 누군가는 사실 그녀가 문소남과 잘 어울린다며 편을 들었다. 원아는 댓글들을 보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왜 한숨을 쉬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금 그녀의 마음은 매우 혼란스러웠다. …… 다음날. 원아는 잠을 충분히 자고 일어났다. 그녀는 아주 긴 꿈을 꿨는데 내용이 매우 복잡하고 혼란스러웠다. 그녀는 문소남과 티야를 생각하며 복잡한 마음으로 잠이 들었었다. 하지만 자고 일어나니 조금은 정신이 맑아진 것 같았다 점심 시간이 가까운 것을 확인한 그녀는 천천히 일어나 식사 준비를 했다. 간단히 점심을 먹은 그녀는 서둘러 정리를 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정시예는 임신중절수술로 인해 많이 약해진 상태였다. 그래서 수술한지 며칠이 지났지만 아직 병원에 있었다. 그래서 오늘 찾아가 볼 생각이었다. 택시를 타고 병원에 도착하기는 했지만 정시예가 어느 병실에 있는지 몰랐기 때문에 간호사실로 가서 물었다. 간호사는 그녀가 정시예를 찾자 경계하며 물었다. “혹시 환자분의 가족인가요?” “아니요. 저는 직장 상사예요. 정시예 씨 병문안을 왔어요.” 원아가 설명했다. “정말 상사가 맞아요? 며칠 동안 면회 오는 것을 못 봤는데요.” 그녀는 여전히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원아를 바라봤다 “어제까지는 평일이라 출근을 해야 해서 와보지 못했어요. 오늘은 토요일이라 시간이 났어요. 저는 정말 직장 상사예요. 보세요, 선물도 가지고 왔잖아요.” 원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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