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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8화 그럼 마음의 상처는?

동준은 티나를 힐끗 쳐다보았다. 지금 보스는 그 말이 들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듣게 되면 격노할지도 모른다. 동준이 작은 소리로 말했다. “대표님이 들으시면 엄청나게 화를 내실 거예요.” 티나는 깜짝 놀라 손으로 입을 막고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다행히 문 대표는 보이지 않았다. 동준이 입원 수속을 하기 위해 이동하면서 말했다. “티나 씨는 일단 회사로 돌아가세요. 무슨 일이 있으면 처리하고 도저히 그럴 수 없는 일은 대표님께서 시간이 날 때까지 기다리세요.” 동준 생각에 현재 보스는 분명 회사 일을 처리할 수 없을 것이다. 우선 ‘염 교수’가 안정이 된 후에야 가능할 것이다. “네. 저도 알고 있어요.” 티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가 가고 나자, 동준은 원아의 개인서류를 들고 입원 수속을 마쳤다. 그리고 다시 소남에게로 갔다. 원아는 아직도 여러가지 검사 중이었다. “대표님, 염 교수님 입원 수속을 마쳤습니다.” 동준의 말에 소남은 검사실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그의 얼굴은 차갑기만 했다. 검사실 앞 전자판에 ‘염초설’의 이름이 보였다. 잠시 후, 사윤과 간호사가 원아가 누운 침대를 밀면서 나왔다. “결과는?” 소남이 앞으로 나서며 물었다. 그는 너무 초조해서 검사결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것도 잊어버렸다. “검사 결과는 조금 기다려야 해요. 일단 입원실에 모셔다 드릴게요.” 사윤은 원아가 많은 고통을 겪은 것 같아 가슴이 아팠다. 문소남과 가까워진 듯 보이는 여자는 보통 사람들보다는 훨씬 많은 고통을 받았다. 전에도 그렇고 지금 역시. 어쩌면 그의 곁에 있는 여자들은 모두 평범한 사람들이 아닐 것이다. 그녀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특별한 경험을 해야 했고, 그래야 문소남의 여자로 인정받았다. 결국 문소남 옆 자리는 보통 여자가 설 수 있는 자리가 아니었다. 소남은 눈을 감고 있는 원아를 보며 불안한 듯 물었다. “언제쯤 깨어날 수 있을까?” “방금 깨어났는데 통증이 심한 것 같아 그냥 볼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진통제를 처방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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