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0화
“쿵!”
계속해서 굉장한 폭발음이 이어졌다.
연기가 걷히고 비행선이 폭발한 자리에는 검은 옷을 입은 사내 몇 명이 서 있었다.
“천조의 잔당은 듣거라! 다른 세력과 결탁하여 제국을 음해하려 했으니 죽어 마땅하다!”
백호 신전의 주인인 탁발도산이 큰 목소리로 말하더니 그의 부하들은 검을 든 채 검은 옷 사내들에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검은 옷 사내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들은 바로 몬스터로 변하면서 훨씬 높은 수준의 실력을 선보이며 신전의 부하들과 전투를 시작했다.
하지만 탁발도산은 역주급 장성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천조의 잔당은 그를 쉽게 감당해 내지 못했다. 몬스터화 되었다고 해도 상대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들은 곧 탁발도산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탁발도산은 그들의 시신을 모조리 제왕성으로 가져가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런 일은 매일 제역에서 수도 없이 많이 발생했다.
4대 신전과 군부에서 가져온 시신들은 산을 쌓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일반 실력의 천조의 잔당이었다. 구두교족과의 DNA 융합도가 낮았기 때문에 그렇게 큰 연구 가치도 없었다.
오직 역주급 이상의 실력을 가진 천조의 잔당 임원들의 시신만이 연구 가치가 있었다.
하지만 천조의 잔당 임원은 쉽게 만나볼 수 없었다. 만나게 되어도 압도적인 실력이 없다면 쉽게 도망갈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되었다.
지금의 천조의 잔당은 제국과 강경하게 맞서 싸우려고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들은 제역을 어지럽히는 아주 명확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제역 내의 세력과 자주 접촉을 해야 했다.
성공하든 못하든 세력과 접촉하게 되면 은하 제국에 어느 정도 혼란을 줄 수 있었다.
제국에서는 그 세력들을 의심하게 될 것이고 그렇다고 직접 손을 써서 그 세력들을 모조리 죽여버릴 수도 없어 어쩔 수 없이 인원을 분산시키면서 감시를 진행할 것이다.
이 세력들에게 고발당하게 되더라도 천조의 잔당은 소문을 막기 위해 그들을 모조리 죽여버린 대신 빠르게 다음 목표를 수색하곤 했다.
하루하루 시간이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