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46화
최근 들어 제왕성은 사람들이 눈에 띄게 많아지기 시작했다. 이 사람들은 각 세력을 대표하여 연회에 참석하기 위해 제왕성에 왔다. 유동 인구가 많아지긴 했지만 전혀 소란스럽지 않았다. 그것은 아무도 감히 제왕성에서 소란을 피우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제왕성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자,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진희는 어쩔 수 없이 베일을 쓰고 다녔다. 귀찮아지지 않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이렇게 해서라도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을 가려야 했다. 어쨌든 그녀의 명성은 은하계에서 널리 퍼졌기에 그녀를 알아보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세 사람은 남은 시간 동안 제왕성의 모든 명소를 모두 둘러볼 생각이었다. 임동현은 이 과정에서 여러 명의 고수가 암암리에 그들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아마도 황제가 열아홉째 공주를 보호하려고 보낸 사람들일 것이다. 이를 알아챈 임동현은 그들의 정체를 폭로하지 않았고 모른 체했다.
시간은 계속해서 흘렀고 연회 시작 시각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제왕성 전체가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이번 연회의 규모는 이전의 어느 연회보다도 훨씬 컸다. 전대미문의 성대함이라 할 수 있었고 은하계의 거의 모든 세력에서 사람을 보내 대표로 참석하게 했다.
지금까지의 연회는 거의 모두 은하 제국의 황족인 하씨 가문이 제국 군부와 정계의 중요한 인물을 거느리고 제왕성의 제단에서 제사를 지내는 형식으로 치러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천조의 잔당들이 구두교족과 연합하여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하운천은 은하계의 모든 세력을 결집하여 천조의 반란에 대응하려 했다. 그래서 이번 연회는 특별히 이렇게 성대하게 치러졌고 이렇게 많은 세력이 총동원됐던 것이었다.
...
천광성.
수많은 신함과 전함이 이미 대기 상태에 돌입했고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신의 열정적인 연설은 모든 천조의 잔당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모두 오랫동안 고통을 인내하며 이날이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일부 천조의 잔당들은 이미 여러 번 세대교체된 후인 기성세대의 후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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