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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5화

3일 후면 지구, 그리고 은하계를 떠나 고급 문명인 성원계로 가야 했다. 이번에 떠나면 당분간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었다. 임동현이 떠나면, 은하계는 영생 경지의 고수가 부재인 상황이 되기 때문에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었다. 그래서 떠나기 전에 임동현은 몬스터계에 가서 일벌백계 전략을 펼쳐 주위의 고수들을 겁주려고 했다. 구두교족이 바로 그 대상이었다. 그들은 몇 번이고 은하계에 침범하여 은하계 인류를 먹이로 가둬두려는 지독한 마음을 품었었으니 말이다. 수없이 많은 세월 동안 은하계의 얼마나 많은 인류가 구두교족의 밥상에 먹이로 올려졌는지 헤아릴 수 없었다. 지난번에 임동현이 본 광경만 해도 연옥이 따로 없었으니 말이다. 지금으로써는 임동현은 그들을 단죄할 만한 실력이 안 되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임동현은 곧장 달려가 구두교족을 멸망시키고 그들을 철저히 해결하여 후환을 막았을 것이다. 그리고 마침, 지금은 실력 때문에 골머리를 앓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다. 만약 백아름과 진한솔, 두 명의 우주 집행자가 그의 편에 서준다면, 바보가 아닌 이상 구두교족은 우주 집행자인 두 사람에게 반항하지 못할 것이었다. 그러나 복병을 완전히 없애고 철저하게 후환이 없도록 하려면 임동현은 실력을 더 기르고 다시 구두교족을 찾아가야 했다. 우주 집행자도 우주 공약에 따라 공무를 처리해야 했고 그렇지 않았을 시에는 우주 집행자의 신분이 박탈될 수도 있었다. 다음날. 운서는 아침 일찍 집에 돌아왔다. 그녀는 서둘러서 돌아가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려 했다. 임동현은 운서와 친구들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려고 아예 직접 일일이 전화를 걸어 그녀들에게 집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시간을 맞춰 직접 데리러 가겠다고 전했다. 어차피 그가 직접 움직이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렇지 않으면 운서처럼 가까운 거리에 살면 몰라도, 좀 먼 거리에 본가가 있는 친구들은 하루 이틀 일찍 출발해야 했다. 하지만 임동현이 데리러 가면 겨우 몇십 초가 걸리는 일이었으니, 식은 죽 먹기가 따로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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