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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2화

주만영은 여러 가지 추측을 했다. 임동현의 정체가 단순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성원계의 대문파의 직계 혈통일 수도 있고, 후계자일 수도 있다. 특정 문파의 핵심 문파나 개인 제자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임동현이 영생 경지의 고수라는 생각은 전혀 해본 적이 없었다. 처음에는 임동현의 힘을 이용해 우주 해적단을 겁주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임동현이 혼자서 우수 해적들을 쉽게 물리치는 건 원치 않았다. 영생 경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영생 경지를 꿈꿔왔을까. 수많은 사람들이 이 문 앞에서 멈춰서서 그 안의 풍경을 들여다보지 못했다. 그리고 임동현은 아직 너무 어렸다. 그는 이미 이 문을 밀고 안으로 들어왔다. 지금 생각해 보면. 임동현이 성원계에서 어떤 초거대 세력의 제자라고 해도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임동현을 두고 떠난 것은 주만영의 인생에서 가장 올바른 결정이었다. 이 영생 경지 임동현이 있으니까. 이번 위기는 완전히 지나갔다고 여겨졌다. 주만영은 그렇게 느꼈다. 무역선이 여러 계주급 장성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던 것도 임동현의 손에서 나온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 않다면 그런 능력을 가진 다른 사람은 생각할 수 없었다. 주씨 가문? 그건 됐다! 주씨 가문에 그런 능력이 있었다면. 어떻게 지금처럼 몰락할 수 있겠는가? 가문의 명맥을 잇기 위해선 물건을 운반하는 그녀가 필요했다. 주만영은 그렇다 치고. 주은석도 임동현을 알아봤다. 배 안에는 임동현을 본 적이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았고, 주은석도 그중 한 명이었다. 그의 표정도 순식간에 공포에서 놀라움으로 바뀌었다. 누가 생각이나 했겠는가. 이렇게 젊은 나이의 청년이. 놀랍게도 그는 이미 영생 경지에 도달한 고수였다고? 정말 뜻밖의 기쁨이었다! 임동현의 정체가 확인되는 순간 위기는 해결되었다. 잠시 침묵이 흐른 후 무역선 밖에서 소리가 들렸다. 격렬한 떨림이 담긴 목소리가 천천히 울려 퍼졌다. “영... 영생... 금신... 법상?” 한 계주급 장성 우주 해적이 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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