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694화

소정원은 얼어붙었다. 소씨 가문이 처한 곤경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었고, 소씨 가문의 핵심 인물인 그도 당연히 알고 있었다. 그와 같은 핵심 인물뿐만 아니라 가문에서 약간의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들도 기본적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알고 있어도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공씨 가문과 같은 성원계 최고 권력자의 압박에 맞서서 소씨 가문은 수년 동안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했지만 여전히 아무 소용이 없었다. 해마다 점점 더 많은 재물이 밖으로 빠져나갔다. 결혼도 마찬가지로 공씨 가문이 먼저 이야기를 꺼냈으니, 상대방이 장애인이든 바보든 상관없이 소씨 가문에서는 직계 혈통의 여자를 시집보내야 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공씨 가문에서 여전히 만족하지 않고 화수분 상사라는 돈줄을 완전히 장악하고 싶어 했다. 만족할 줄 모르는 이런 늑대와 맞서자 소씨 가문은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다. 기적이 일어나서 소씨 가문의 어르신들 중 누군가가 성왕급 레벨을 달성해야만 소씨 가문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 소설윤이 해결할 수 있다고 하다니, 그게 가능할까? 솔직히 말해서 소정원은 소설윤이 어릴 때부터 자라는 것을 보고 그녀가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는 여전히 그 말을 믿지 않았다. 소씨 가문이 처한 곤경에 성왕급 세력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개입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성왕급 세력은 성원계 전체에 몇 명 되지 않았고, 소설윤이 그들과 접촉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설윤아, 할아버지한테 농담하지 마. 우리는 공씨 가문과 맞설 수 없어. 지금 가문의 유일한 희망은 네가 공호천과 결혼한 후, 너의 강점을 발휘해서 점차 공씨 가문의 핵심 인물이 되어 공씨 가문이 물러나고 더 이상 우리를 압박하지 않는 방법이야. 우리 소씨 가문은 단지 장씨 가문과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면 그걸로 우리는 만족해.” 소정원은 한숨을 쉬었다. 그의 말을 들은 소설윤은 불안했다. 그녀는 결혼해서 어느 쪽도 만족시키지 못하고 집 없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다. 소설윤은 자신에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