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1화
서울 조씨 가문.
4대 최고 명문가 중의 하나.
조사도도 당연히 선우청아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한때 첫눈에 반했던 여인을 10년 동안 보지 못했는데, 무슨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다.
10년 전 선우청아를 처음 봤을 때 확실히 그를 놀라게 했던 기억이 났다!!!
스무 살의 나이에 마치 인간 세상의 먹물을 먹지 않은 선녀 같았다.
그의 주변의 여자들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었다.
그는 이 여자를 차지하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 솟아났다.
선우청아는 조사도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다, 하지만 제갈창현이 또 중간에 끼어들 줄은 누가 알았을까?
결국 이 10년지약을 정했다.
선우청아가 그와 제갈창현을 반목하게 했다기보다, 선우청아가 기폭제 역할을 한 셈이다.
한 시대에 오직 한 남자만이 정상에 설 수 있는 운명이었다.
그와 제갈창현은 모두 이 자리를 쟁취하고 싶었고, 두 사람 모두 선우청아에 매료되어 자연스럽게 오늘날 같은 상황이 되었다.
선우청아가 없더라도 그와 제갈창현은 반드시 한번은 싸울 운명이었다.
선우청아도 돌아왔으니 그들도 준비를 시작해야 했다.
시간을 내서 이 물정 모르던 여자를 만나봐 여전히 10년 전처럼 그들의 마음에 파란을 일으킬 수 있는지 확인해 봐야 했다.
마성에 있던 제갈창현도 선우청아가 서울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제갈가문도 한때는 서울의 최고 명문가였고, 후에 온 가문이 마성으로 옮겨갔지만, 영향력은 아직 남아 있었다.
서울에 여전히 그들의 사람이 있다!!!
10년지약이 다가오자 그도 시시각각 서울을 주시하고 있었다.
이제 선우청아가 돌아왔으니 10년지약도 앞당겨질 것이다.
이번 10년지약에서 이기면 제갈창현은 대하의 젊은 세대 일인자가 될 것이다.
지금 난세가 다가오고 있다!!!
대하의 젊은 세대 일인자의 호칭은 매우 중요하다, 그가 더 많은 인재를 불러들여 그를 위해 일하게 할 수 있다.
게다가 선우청아라는 절세의 여자도 가질 수 있지.
이것은 명성과 재물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는 반드시 조사도를 이겨 대하의 젊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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