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1화
임동현은 고건웅의 전화를 받은 후 고씨 가문의 위치를 잘 몰라 보라매 정보조직의 사람에게 위치를 문의 하였고 하는 김에 고씨 가문에 도발하러 간다는 사실도 추성훈에게 알려주었다.
자칫 고씨 가문과 충돌을 일으켜서 멸문해 버리게 되면 그때 마무리 작업을 해줄 사람이 필요했다.
추성훈은 소식을 받고 바로 송사명에게 보고했다. 지금 임동현의 신분이 매우 특수했기 때문이었다. 대하 의회 제11의원이지만 공개하지 않아서 송사명에게 보고할 수밖에 없었다.
송사명은 초웅주에게 일임하여 꼭 임동현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물론 그는 임동현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아직 신분을 공개할 수가 없었다.
초웅주는 고현 혼자서 임동현의 안전을 보장하고 그의 편의를 봐주라고 지시했다.
그래서 고현이 들어오자마자 임동현에게 가라고 한 것이다.
부총장 초웅주가 친히 관심을 보인 사람이기에 고씨가문이 미움을 살 능력도 없고 감히 그러지도 못했다.
임동현은 어떤 노인이 들어온 것을 보았다.
고씨 가문의 사람들이 존칭하는 것을 듣고
고씨 가문 어르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분은 반보신방의 강자이시다. 임동현은 피가 들끓었다.
사실 그는 같은 반보신방의 고씨 어르신과의 싸움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검증해 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는 아마 이 싸움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 들었다.
그가 고씨가문의 위치를 보라매 정보조직에서 자문한 것이고 추성훈에게 도발하러 간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었다.
추성훈은 무조건 이 소식을 윗선으로 보고할 것이고 이 고씨 어르신도 위의 명을 받고 온 것이 틀림없었다.
그가 한 첫마디에서부터 추리해 낼 수 있었다.
어쩔 수 없군!!!
위에서 손을 쓰면 이 싸움은 무조건 일어날 수가 없었다.
선우청아 일행은 오히려 고씨 어르신이 등장한 것을 보고 조금 놀란 눈치였다.
고현이 들어올 때 몸에서 강대한 기세를 뿜었다.
반보신방!!!
지금의 그들이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같이 덤빈다고 해도 상대가 안 될 것이다.
하지만 그들도 별로 걱정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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