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0장
임동현은 강남성 총장 관저에서 나온 후 직접 골든 호텔로 운전해 갔다.
그는 여기서 맛있는 것을 먹고 싶었다.
요 며칠 너무 바빠서 밥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
그리고 작은 이모네가 어떻게 지내는지 보고 싶었다.
이렇게 긴 시간의 단련으로 이미 적응했겠지!
능력이 된다면 임동현은 그들을 골든 호텔로 데려오고 싶었다.
처음 인계할 때는 무조건 힘들 것이다. 능력이 모자라서 조금씩 천천히 해나가야 한다.
지금은 시기가 적절한 것 같다.
이미 오래 일했 으니
호텔의 운영에 대하여 깊은 견해가 생겼을 것이다.
경비원의 지휘대로 부가티를 골든 호텔 주차장에 주차한 후
임동현은 경비원의 겸손하고 공경하며 부러워하는 눈길 속에서 골든 호텔로 들어섰다.
안으로 들어서자, 네명의 키가 크고 곱상하게 생긴 호스트가 허리를 숙이며 큰 소리로 말했다.
"어서 오세요!!!"
임동현이 홀 안으로 걸어갔다.
이때 20대의 미녀 매니저가 다가왔다.
"손님! 숙박을 안내해 드릴까요? 아니면 식사를 안내해 드릴까요?"
"새로 왔죠? 이름이 뭐예요?"
임동현이 물었다.
지난번에 올 때 이 매니저가 아닌 거로 기억하는데 얼마나 됐다고 바뀌었네?
조현영이 여기서 홀 매니저로 일할 때는 2, 3년이나 일했다. 자기가 아니었으면 아마도 계속 여기서 일했을 것이다.
"맞아요! 손님! 제가 여기로 온 지 보름이 됐어요. 이름이 양설아라고 해요! 마음에 들지 않는 곳이 있으면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에게 말해주세요. 시정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설아가 겸손하게 말했다.
그녀는 이 사람을 몰랐다. 하지만 분위기만 봐도 임동현이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이것은 그녀가 다년간 서비스업에 종사하면서 얻은 경험이었다.
"최고급 요리로 한 테이블 준비시켜 줘, 그리고 총지배인을 불러와, 내가 1번 방에서 기다린다고 해라."
임동현은 말을 마치고 양설아가 반응할 시간도 주지 않고 그냥 가버렸다.
양설아는 급히 따라갔다.
"손님! 혹시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지배인한테 전해줘 내 이름이 임동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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