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5화
한소희를 보내고 나니 강성 일도 끝이 났다. 임동현은 강성에 더 남아있지 않고 바로 마성으로 갔다.
임동현이 온다는 소식을 들은 조현영은 모든 일을 미루고 직접 공항으로 데리러 갔다. 그녀는 이미 임동현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그래서 임동현을 다시 만난 순간, 라이브 방송 때문에 너무 놀라서인지 약간 흥분한 모양새였다.
조현영은 임동현을 만나자마자 그를 꼭 끌어안았다. 임동현은 그녀에게 미안했던 지라 조용히 그녀가 원하는 대로 하게 내버려 뒀다. 물론 마지막 선은 넘지 않았다.
임동현은 또 마성에서 조현영과 며칠 보내다가 제갈창현, 하희라, 하현수, 하리수 등까지 만나고 떠났다. 그는 아직 만나야 할 사람이 아주 많았다. 박수홍 등과 같이 처음부터 도움을 준 사람도 전부 만나볼 생각이다.
임동현이 전국 각지에서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있을 때, 전화 한 통이 와서 약속을 지키라는 말을 전했다. 약속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에 임동현은 흔쾌히 동의했다.
서울.
상관 가문은 한창 회의하고 있었다. 상관명월은 급하게 집으로 돌아오라는 전화를 받고 학교에서 후다닥 집으로 돌아왔다.
상관명월의 동생 상관위위가 며칠 전 용방으로 돌파했다. 아직 21살밖에 안 된 상관위위가 용방으로 돌파한 것은 강한 세력의 자제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녀가 신방급 수호자를 보유한 세력의 후계자와 눈이 맞았다는 것이다. 그녀는 아주 든든한 뒷배를 얻은 셈이었다.
지금의 상황으로 생각해 봤을 때, 상관위위가 상관 가문을 물려받는 것은 당연하였다. 하지만 상관 가문은 다른 뒷배가 생겼다고 해서 진씨 가문을 잃고 싶지 않았다.
대하는 이미 안정되었고, 임동현이라는 최고 고수를 보유한 대하는 모든 나라의 존경을 받게 되었다. 서울 토박이 세력인 진씨 가문도 덕분에 덕을 보게 되었다.
진씨 가문은 많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아무도 그들과 자원 약탈을 하지 못하는 정세이다. 이는 황보 가문처럼 강한 가문에게도 어려운 일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아주 편하게 지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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