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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화

퇴근 후 송찬미는 먼저 송은정에게 들렀다. 진미화는 송찬미가 오늘 올 것을 알고 그녀의 저녁 식사를 준비해 두었다. 송찬미는 엄마와 함께 식사하고 잠시 이야기를 나눈 뒤 그랜드 팰리스로 돌아오니 저녁 8시가 넘었다. 거실로 들어서자 신승우가 소파에 앉아 있었다. “다녀왔어요.” 송찬미가 말했다. 신승우가 일어나 걸어와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고는 입술을 맞추었다. 잠시 스치듯 하는 짧은 입맞춤이었다. 신승우는 송찬미의 손을 잡고 말했다. “가서 드레스 한번 입어보자. 위층 드레스룸에 준비해 뒀어.” “좋아요.” 송찬미가 드레스룸에 들어섰다. 안에는 드레스가 가득 걸린 세 개의 행거가 있었는데 적어도 서른 벌은 되어 보였다. “이렇게 많아요?” 송찬미가 놀란 눈으로 신승우를 돌아보았다. “응, 다 입어보고 네가 제일 좋아하는 거로 골라.” “이렇게까지 많을 필요는 없는데...” 송찬미는 드레스의 라벨을 확인했는데 모두 최고급 명품들로 한 벌에 몇십억 원에서 몇백억 원에 이르는 가격대였다. 송찬미는 10벌 정도 입어보았는데 모든 옷이 마치 그녀를 위해 맞춤 제작된 것처럼 아주 예쁘고 잘 맞았다. 신승우는 밖 소파에 앉아 있었고 송찬미는 한 벌씩 갈아입은 후 그의 의견을 물었다. 송찬미가 문을 열고 나올 때마다 신승우의 두 눈에는 감탄스러운 눈빛이 스쳤다. 16번째 옷을 입고 나왔을 때 송찬미는 더 입어볼 기운이 없었다. 겨우 절반 정도밖에 입어보지 못했는데 벌써 지쳐버린 것이다. 송찬미는 등이 파인 홀터넥 스타일의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드레스의 재단이 정교하여 그녀의 아름다운 몸매를 완벽하게 드러냈다. 앞모습은 단정하게 가려져 있었지만 희고 매끄러운 등 라인이 드러나 예쁜 날개뼈가 보였다. 송찬미는 신승우 앞에서 한 바퀴 돌고는 등 뒤의 거울을 보며 자신의 등을 살폈다. “이 드레스는 뒷부분이 너무 드러나는데요...” 신승우의 맑은 눈동자에 다시 한번 감탄스러운 눈빛이 스쳤다. 이번에는 그의 깊고 검은 눈에 다른 감정이 더해졌다. “이 옷은 너한테 정말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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