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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4화

“내가 처리하라고 한 일, 아직도 끝나지 않았어?” 곽도현은 눈빛이 차갑게 가라앉아 있었다. 평소의 온화한 모습과는 완전히 달랐다. “도련님, 이전에 올라갔던 실시간 검색어들은 전부 내렸습니다만... 저희가 막 내리자마자 누군가가 거액을 들여 그 스캔들을 다시 퍼뜨리고 있습니다...” 곽도현의 목소리는 얼음 조각이 섞인 듯 냉랭했다. “그럼 계속 내려. 관련된 모든 콘텐츠 전부 삭제하고, 뒤에서 폭로한 사람이 누군지도 반드시 알아내.” “알겠습니다. 도련님. 바로 처리하겠습니다.” 남자는 식은땀을 흘리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서재 안, 곽도현의 얼굴은 얼어붙은 듯 음울했다. 그는 오늘 인천으로 돌아왔고, 비행기가 막 착륙하자마자 친구 석진에게서 자신과 송찬미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는 전화를 받았다. 트위터를 확인한 그는 가장 먼저 송찬미에게 전화해 감정을 진정시키고, 곧바로 사람들을 시켜 사건을 처리하게 했다. 그의 사람들은 빠르게 실검을 내리고 온라인에 퍼진 모욕적인 글들도 모두 삭제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대량의 마케팅 계정들이 몰려들어 스캔들을 또다시 실검에 올려놓았다. ‘뒤에서 조종하는 사람이 누구일까... 노민희? 심영준? 신승우의 경쟁 상대? 아니면 곽 씨 가문의 그 사생 남매?’ 이번 스캔들은 기세가 심상치 않았다. 송찬미와 신승우만 겨냥한 것이 아니라 곽도현의 신분까지 전부 파헤쳐졌다. 배후의 세력이 보통이 아니라는 뜻이었다. 그가 의심하는 사람들 모두 충분한 동기가 있었다. ‘도대체 누구일까...’ 신승우는 캐나다로 출장을 떠났다. 열네 시간이 넘는 긴 비행 끝에 비행기는 토론토에 착륙했다. 현지 시각 오전 9시 반, 한국 시각으로는 밤 10시 반, 시차는 정확히 열세 시간이었다. 이번 출장은 매우 중요한 다국적 협력 비즈니스 회의 참석과 현지 파트너와의 대형 프로젝트 협상이 목적이었다. 그는 캐나다에 일주일간 머무를 예정이었다. 비행기에서 내린 신승우는 휴대폰을 켜고 수많은 부재중 전화를 확인했다. 송찬미, 할머니, 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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