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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5화

엘리베이터 안에서 신승우가 물었다. “기자들 질문엔 어떻게 대답할지 생각해 봤어?” 송찬미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요. 물어보는 대로 사실대로 말하려고요.” 떳떳한 그녀의 모습에 신승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레스토랑 입구로 향하자 유리문 밖에 몰려 있는 기자들이 보였다. 송찬미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신승우는 그녀의 불안을 느끼고 손바닥을 살짝 눌러주며 위로했다. 문을 나서자 기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며 카메라 셔터 소리가 연달아 터졌다. 마이크가 사방에서 들이닥쳤다. “대표님, 부인과는 계약 결혼이라는 소문이 사실입니까?” “해명문은 그룹 이미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낸 건가요?” “부인과 곽씨 가문 넷째 도련님의 관계를 어떻게 보십니까? 고백했다는 소문도 있던데 사실입니까?” “곽씨 가문 넷째 도련님이 회사를 그만둔 건 대표님의 압박 때문인가요?” 신승우는 평정심을 유지한 채 차분히 답했다. “계약 결혼 아닙니다. 저희는 서로 사랑해서 함께했고, 백년해로할 진짜 부부입니다.” “해명은 그 일이 사실이 아니었고, 제 아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기 때문에 한 겁니다.” “제 아내와 곽모 씨는 단순한 친구 관계입니다. 고백은 오해였고, 당시 저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곽모 씨의 퇴사는 본인 결정으로 저와는 무관합니다. 가업을 잇기 위해 돌아간 거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들은 다시 송찬미에게 질문을 던졌다. 마이크와 카메라가 그녀의 앞까지 밀려왔다. 신승우는 눈살을 찌푸리며 한 손으로 카메라를 막고, 다른 한 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아 보호했다. 송찬미는 당당하게 고개를 들었다. “곽모 씨를 만난 건 사실입니다. 친구와 커피 한 잔 마신 게 어떻게 불륜이 되나요? 저는 남편에게 떳떳하지 못한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송찬미 씨, 심영준 씨와 약혼자 사이에 끼어든 게 사실입니까?” 송찬미는 차갑게 웃었다. “누가 끼어들었다는 거죠?” 그녀는 신승우의 손을 살짝 치우고 카메라를 똑바로 바라봤다. 맑은 눈빛이었지만 시선은 냉정했다.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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