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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7장

이천후는 보물과 유적에 대한 생각을 접고 곧바로 수련에 돌입했다. 그가 단련해야 할 것은 너무나 많았다. 이미 두 번째 영동을 개방했는데 그의 강력한 체격과 넘치는 혈기 진원으로 보아 충분히 세 번째 영동까지 열 수 있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재료가 부족했다. ‘부족한 재료는 천천히 찾아보면 돼. 여기는 등천로야. 이곳에서 가장 흔한 것이 바로 기연과 신비한 재료, 그리고 보물들이니까.’ 이천후는 구부보탑의 수련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시간을 아껴야 했다. 등천로에는 천재들이 넘쳐났고 특히 고대 천교 출신들은 수천 년 동안 축적한 지식과 비술 덕분에 현재 세대의 강자들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어쩌면 지금쯤 미연이나 적산의 고대 성자들은 이미 화령경에 도달했을지도 모른다. 이천후는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놓아서는 안 되었다. 그래야만 고대 천교 출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다. 그가 빠르게 실력을 끌어올릴 방법 중 최선은 세 번째 영동을 개방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세 번째 영동을 여는 데 필요한 재료를 찾는 게 쉽지 않단 말이지.’ 이천후는 손에 들고 있는 두루마리를 바라보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 세 번째 보탑을 형성하려면 강하고 완전한 육신을 기반으로 삼아야 했다. 그 육신을 정제하여 신체 보탑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육신이 강할수록 보탑도 더 강력해졌다. 그의 정석에 금오의 살점이 보관되어 있는데 그것은 상당히 강한 육체에 속했다. 하지만 온전한 육신이 아니라는 점에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그는 잠시 고민하다가 자연스럽게 시선을 안전 요새 내 만검귀종과 흑마산 세력으로 돌렸다. 이 두 세력은 이곳에서 가장 강대했다. 또한 각 세력 내에 고대 성자급 존재들이 포진해 있었다. 그들이야말로 강한 육체를 가진 자들이었다. ‘만약 고대 성자 한 명을 죽여 그의 육신을 얻는다면 세 번째 보탑을 완성하고 세 번째 영동을 개방할 수 있겠지.’ 이천후는 속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섣불리 움직일 수는 없었다. 먼저 그들의 실력을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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