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865장

신약파의 네 장로는 합동 진법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 진법은 천지의 기운을 동원해 적을 말살하는 위력적인 기술이었다. 그 힘은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강력했다. 이천후는 미소를 지으며 그들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었다. “듣자 하니 너희 용 장로, 사자 장로, 호랑이 장로, 표범 장로는 어떤 합동 진법을 사용할 줄 안다던데 그게 바로 ‘천지옥’이란 말이지?” 그는 무심하게 말했다. “이 진법은 천지의 기운을 동원해 상대를 몰살시킨다고 들었는데.” 그 말에 네 장로의 얼굴이 동시에 굳어졌다. 이천후가 어떻게 그들의 기술을 이렇게 잘 알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의 비장의 기술을 알아도 전혀 동요하지 않는 이천후의 태도가 그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진법이 점점 완성되어 가자 장로들은 더 이상 말을 주고받을 여유가 없었다. 그들은 최강의 힘을 끌어내어 이천후를 반드시 제거하겠다는 결심을 다졌다. 진법의 중심에 있던 이천후는 주위가 점점 어두워지는 것을 느꼈다. 하늘과 땅이 뒤바뀌는 듯한 기분이 들었고 머리 위에는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모여들어 무시무시한 기운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이 합동 진법 꽤 쓸만하네. 확실히 천지의 기운을 동원할 수 있겠어.” 이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마침내 진법이 완성되자 네 장로는 동시에 외쳤다. 그들의 손짓이 서로 맞물리며 하늘을 찢을 듯한 기운이 이천후를 향해 몰아쳤다. 이 엄청난 힘은 대지를 흔들었고 그 자리에 있던 박진경은 귀가 찢어질 듯한 고통을 느꼈다. “죽어라!” 네 장로는 일제히 외쳤다. 그들의 목소리는 단단한 금속도 찢을 듯 날카로웠고 하늘을 진동시켰다. “이 진법의 이름은 ‘천지옥’이야. 일단 여기에 갇히면 우리는 천지의 기운을 동원해 너를 쉽게 죽일 수 있어!” 한 장로가 소리쳤다. “그렇다고?” 이천후는 그들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응수했다. “네가 그렇게 강하다면 난 이 한 손으로 너를 막아버리겠어!” 이천후는 말을 마치고 한쪽 팔을 번쩍 들어 올렸다. 그의 머리카락이 바람에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