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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9화

“진기 오빠, 고마워요.” 도영은 갑자기 일어나 진기에게 허리 숙여 인사했다. 진기는 본능적으로 앞으로 나아가 일으키려 했지만, 발걸음을 멈추고 그 자리에서 도영의 인사를 받아들였다. 그는 도영이가 더 안절부절할 수 있기에 차라리 받아들이는 것이 그녀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한층 편해 보이는 도영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진기에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진기 오빠, 이제 제가 얼마 썼는지 알려주세요. 제가 매 항목을 계산한 후에 차용증을 써드리겠습니다. 제가 학업을 마치고 일을 시작하면 꼭 갚겠습니다.” “이자는 안 받을 거야. 하지만 원금은 확실히 갚아야 해.” 진기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도영은 고개를 끄덕이며 회답했다. 이때 서재 문이 열리며 누군가가 들어왔다. “너희 둘 여기서 뭐 해? 문밖에서 들으니 무슨 차용증이라고 하던데?” 나희가 들어와서 물었다. “진기 오빠가 대학교 공부를 해보라고 하셔서 대학교에서 제가 사용하는 모든 비용을 계산하여 차용증을 써주겠다고 했어요.” 도영이 작은 소리로 말했다. 나희가 의미심장하게 진기를 한 번 본 후 말했다. “학업에 열중하는 건 좋은 일이지. 좋아하는 전공이 뭐야?” 진기는 나희 말을 듣고 이마를 탁 쳤다. 확실히 나희는 자신보다 더 세심한 사람이었다. 진기는 대학교만 도영을 도와 찾아주려 했지 정작 도영이 어떤 걸 배우고 싶은지는 물어보지 않았다. 만약 그녀가 공부하고 싶지 않은 전공을 찾는다면, 도영의 성격에 분명히 말하지 않고 그냥 다닐 것이다. 이렇게 되면 진기가 생각했던 바와 다르게 흘러갈 수 있다. “법학을 배우고 싶은데 가능하겠습니까?” 도영이 물었다. 나희의 눈이 반짝이더니 다음과 같이 말했다. “법학은 현재 많은 사람이 홀시하는 중요한 전공 중 하나야. 또 법학 전공은 많은 인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좋은 선택인 것 같아.” “졸업할 때 사법고시에 합격한다면, 기업에서 법무 일을 할 수 있고 로펌에서 변호사를 할 수도 있지. 다 너한테 도움이 될 거야.”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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