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8화
윤연석은 조급해하지 않을 수 없다.
자기 능력을 입증해 빠르게 성과를 내기를 원했던 그는, 일찌감치 온라인 결제 산업을 주목했었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그는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썼는지 모른다.
그에게 이번 일은 마치 시험과도 같았다. 통과한다면 가족 기업에서 더 큰 발언권을 가질 수 있지만, 실패한다면 그는 그저 부자의 둘째 아들로 지내야만 했다.
윤연석은 그런 결과를 원하지 않았다.
많은 에너지와 비용을 들인 후, 윤연석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 산업을 완전히 독점하고, 자신만이 그것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순조로울 때, 갑자기 등장한 이진기가 전체 상황을 뒤집어 놓았다. 윤연석은 이진기를 원망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한 가지를 간과했다. 이 산업은 원래 이진기가 먼저 시작한 것이었고, 윤연석 자신이 이진기를 밀어내려 했던 것이었다.
윤연석의 고성과 욕설에도 불구하고, 이진기는 그를 무시했다.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었다.
“오 팀장, 이번에는 가져왔습니다.”
말하면서, 이진기가 자료 뭉치를 꺼냈다. 오 팀장은 그것을 보고 바로 모든 참석자에게 자료를 나눠줬다.
윤연석도 하나를 받았다.
“그럼, 당신이 어떤 계획을 가졌는지 봅시다.”
윤 연석은 냉소를 터뜨리며 자료를 열었다.
첫 번째 페이지만으로 그의 눈빛이 달라졌다.
회의실 안에서 자료를 넘기는 소리와 함께, 진기가 설명하기 시작했다.
“곧, 저는 새로운 회사를 설립할 것입니다. 이 회사는 원래 세이트 회사에서 운영하던 온라인 결제 플랫폼을 이어받고, 세이트, 시나, AL 무역 세 회사와 깊은 전략적 협업을 체결할 것입니다.”
“이 새로운 회사는 앞으로 단 하나의 사업만을 할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온라인 결제 서비스입니다.”
“이에 대해, Y 은행의 1800억의 보증금 외에, 제가 추가로 1800억을 투자하여 특별 보상금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누구든지 제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사용하여 자금 손실이 발생할 경우 무조건 전액 보상해 드릴 것입니다!”
자료를 보며, 윤연석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