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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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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5화

말을 마친 진지운은 사람들을 이끌고 대담하게 회의실로 들어갔다. 그때 위현이 다가왔다. “이 대표님, 절차는 다 마쳤습니다만 법인인 대표님이 직접 서명하셔야 합니다.” 이진기는 고개를 끄덕이며 위현을 따라 창구로 갔다. 몇몇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모여들었다. “저 사람이야? 진 도련님하고 싸움을 걸었다던?” “하하, 아까 못 봤어? 진 도련님이 매우 불쾌하잖아. 얼마나 용감하던지, 쯧쯧.” “그래? T시에서 진 도련님을 건드리고 무사히 돌아온 사람은 아직 한 명도 못 봤는데. 젊은 나이에 이렇게 몰상식하게 굴다니, 이젠 저 사람은 정말 끝이네.” “나는 그래도 지켜볼래. 진 도련님하고 싸울 만큼 용기 있는 사람이 어떠한 배경을 가졌는지. 저 사람이 가지고 있는 회사 규모가 1억8천만 원 정도는 되는지도 궁금하고.” “하하, SL 투자회사의 경매 시작가가 5억 4만원인데 1억8천만원? 장 씨, 지금 농담하는 거지?” “이 젊은 나이에 1억8천만원이라도 있으면 다행이야. 아니면 왜 그렇게 무모하겠어?” 주변 사람들은 끊임없이 수군거렸다. 진기는 그 말들을 귀담아듣지 않았다. “안녕하세요, 사업자 등록증을 보여주세요.” 직원은 업무적으로만 행동했다. 친절하거나 열정적이지 않은,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 위현은 미리 준비해 온 사업자 등록증을 바로 꺼냈다. 진희 투자회사의 것이었다. 직원은 그것을 받아 하나하나 확인했다. “음, 진희 투자 유한책임회사, 회사 주소는 동남 진해시 남린강 개발구 남린강 센터 빌딩, 법인은 이진기, 맞습니까?” 이진기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맞습니다. 제가 바로 이진기입니다.” 직원은 정보들을 등록했다. 회사 등기자본을 등록할 때 직원은 깜짝 놀랐다. “1800, 1800억!?” 직원은 목소리를 낮추려고 노력했지만 그 소리는 주변 사람들의 귀에도 들렸다. 현장은 떠들썩해졌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가? 2001년! 만 원이 있어도 부자로 여겨지던 시대는 아니지만 재산이 천억 이상인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곳 경매에 참석한 사업가들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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