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40화
X시 참사랑병원.
X시의 고급 사립병원에는 X시의 부유한 사람들이 모여 있다.
이진기가 진 잭의 병실에 도착했을 때, 그는 뉴스를 보며 링거를 맞고 있었다.
“이렇게 열심히 일하다니? 다쳤으면 좀 쉬면서 회복하는 데 집중해야지. 일은 나중에 생각해.”
이진기가 문을 열고 들어오며, M국의 경제 뉴스 채널을 보고 있는 진 잭에게 말했다.
진 잭은 이진기를 보고 황급히 일어나려 했지만 이진기가 먼저 그를 침대에 누르며 말했다.
“움직이지 마, 의사한테 물어봤어. 가벼운 뇌진탕이어서 크게 움직이면 안 된대. 제대로 쉬어야 해.”
진 잭은 흥분해서 말했다.
“진기 대표, 어떻게 X시까지 오셨어?”
“네가 잡혀간 걸 아는데 사장이 구하러 오지 않으면 누가 구하러 와? 그리고 안 왔다가 앞으로 내 목숨은 누가 지켜주겠어?”
이진기가 웃으며 말했다.
진 잭은 부끄러워하며 말했다.
“진기 대표, 미안해. 내가 너무 무심했어. 우리가 일하는 장소를 좀 더 숨겼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이진기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네 잘못이 아니야. 너희가 일하던 곳은 곽씨 집안이 제공한 비밀 빌라였어. 거기까지 찾아낸 걸 보면 네가 어디로 숨든 찾아냈을 거야.”
X시에서, 허웅이 사람을 찾으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찾지 못하는 사람은 없다. 특히 진 잭 팀은 인원이 많고 계속 다우존스 시장에서 거래하고 있으니, 금융 감독원에서 IP 주소 데이터만 불러오면 도망치기 어렵다.
“진기 대표, 그래서 상황은 다 해결되었어?”
진 잭이 물었다.
“반반이지.”
이진기가 담담하게 말했다.
진 잭에게는 숨길 것이 없었다. 그는 곧바로 곽안우가 엄황회를 직접 불태웠다는 사실을 진 잭에게 전했다. 진 잭은 그 말을 듣고 말 그대로 얼어붙었다. 또한 이진기는 허웅과 거래를 성사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말했다.
“사실 이번 기회에 허웅을 완전히 끝장낼 수 있었는데.”
이진기가 웃으며 대답했다.
“사실 그렇지 않아.”
“넌 단지 금융적인 관점에서만 문제를 바라보고 있어. 허웅의 배후에는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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