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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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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8화

조자립의 전화는 이진기에게 매우 뜻밖이었다. 원래 이진기는 조자립에게 스마트폰 제조회사를 설립하도록 지시했는데, 이것은 단지 앞으로 2년에서 3년 사이에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함이었다. 스마트폰 제조는 2020년에도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진기는 조자립이 큰 성과를 내길 기대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관련 산업 체인을 선점하는 것이었다. 스마트폰 분야는 이진기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로, AL 무역과 세이트 두 회사 다음으로 중요하며, 심지어 부동산 회사보다도 더 높은 우선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왜냐하면 부동산 산업은 너무 정책에 의존하고 있고 미래의 정부가 영원히 부동산 산업을 지원할 리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진기가 조자립에게 단순히 스마트폰 제조 회사를 설립하라고 지시했을 뿐만 아니라 관련 프로젝트도 계속 진행시킨 것이다.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자금 외에 이진기는 조자립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 그런데 지금, 조자립이 고소당했다고? [무슨 일이야?] 이진기가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 “내가 너무 무심했어.” 조자립은 쓴웃음을 지으며 사건의 전말을 말했다. “6개월 전, 네가 준 자금으로 한 팀을 회사에 초청했어. 그 팀의 리더는 기현승이라는 사람인데, N시의 KU 통신회사라는 국내 최고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수석 디자이너야. 기현승이 회사에 들어온 후, 팀을 이끌고 여러 난관을 극복했지. 지난주에는 우리의 첫 번째 시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냈어.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소식이 새 나가는 바람에 KU 회사도 알게 되었어. 그들은 우리의 스마트폰에 자신들의 특허 기술을 사용했다며 법정에 고소하겠다고 하는 거야.” 이진기는 눈썹을 살짝 올리며 들었다. KU 스마트폰 회사, 이진기는 이 이름이 낯설지 않았다. 노키아 폰이 전 세계에 퍼질 때, 국내에도 독립 브랜드가 시장 점유율의 절반을 차지하였었는데 그중에 KU 회사도 있었다. KU 회사는 전성기 시절에 국내 스마트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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