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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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05화

“이건 지난주, 진기 씨의 의뢰를 공식적으로 받은 후, 자금과 계좌를 투입하기 시작했을 때예요. 제가 직접 관리했기 때문에, 모든 운영 절차는 최고 수준으로 진행되었고 보안 또한 최상위였죠. 그래서 이 가격대에서 약 7%의 주식을 성공적으로 매입했어요. 하지만 어제, 여기 봐 봐요.” 이소영은 K선 차트를 확대하며 말했다. “여기에 지금까지 출처가 불명확한 자금이 노키아의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 물량과 속도 모두 매우 빠르고 강력해요. 거래일 내내 추적과 관찰을 거친 후, 우리 분석팀은 이 자금이 H 국 지방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아냈어요. 진기 씨가 노키아를 인수하는 걸 막기 위해서죠.” 이진기는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지방이요? 하지만 거의 아무도 내 계획을 모르는데, 이건 이치에 맞지 않아요.” “그래서 이 문제는 당신이 직접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하는 거예요.” 이소영은 하품하며, 회사의 기밀이 담긴 노트북을 이진기에게 던졌다. “저 잠시 낮잠 좀 잘게요. 도착하기 전까지 깨우지 말아요. 제대로 된 낮잠을 자고 싶어서요.” 이진기는 이소영을 신경 쓰지 않고, 주식시세 데이터를 면밀히 조사하기 시작했다. 흔들리는 차 안을 한 시간 반 동안 견딘 끝에, 드디어 호텔 앞에 도달했다. 이진기는 자신의 노트북을 접고, 다소 아픈 눈과 목을 문지른 후 옆에 잠든 이소영을 조심스레 깨웠다. 그러고는 차 문을 열고 먼저 내렸다. “확실히 문제가 있네요.” 이소영이 묵을 스위트 룸에 도착하자마자, 이진기가 말했다. “당연히 문제가 있죠. 아니면 제가 멀리서 이렇게 오겠어요?” 이소영이 소파에 몸을 웅크리고, 게으르게 말했다. “그러니까 빨리 생각해 봐요. 진기 씨를 공격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그들의 목적이 무엇인지. 적은 계속 어둠 속에 있고 우리만 드러난 상태라면 이 싸움은 시작할 수도 없어요. 국내에도 제가 죽길 원하는 사람이 해외만큼 많지만, 실제로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요.” 이진기는 실눈을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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