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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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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3화

이진기의 마지막 한 마디는 그가 환생한 그 시대에서는 흔한 말이었다. 그리고 흔했다는 말은 그 한마디가 정말 대단하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이런 말이 유행되지 않았다. 그래서 이 말을 들은 김동성은 참지 못하고 크게 웃어댔다. 아무리 고상한 척해도, 배운 것이 많은 척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맹유훈이라지만 그 순간 자기도 모르게 눈빛이 어두워졌다. 분노가 마음속에서 이글거리고 있었지만 맹유훈은 꾹 참고 웃으면서 말했다. “일부러 화나라고 그러는 거죠?” 맹유훈은 이진기를 바라보며 천천히 말을 뱉었다. 이진기는 고개를 저으며 진지하게 대답했다. “오해했네요. 난 그저 사실을 얘기했을 뿐이에요.” “난 다른 사람이랑 달라요. 다른 사람은 분노하면 이성을 잃지만 난 분노하면 더 냉정해 지거든요.” 맹유훈은 눈살을 찌푸리고 이진기를 바라보았다. 예리한 눈빛을 짓고 있지만 입꼬리가 점점 더 올라갔다. “난 개나 소나 날 건드린다고 해서 화내진 않아요. 날 진정 화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다 능력이 있는 사람이에요. 그러니 당신의 계획은 아마 물거품이 된 것 같네요.” 말을 마친 맹유훈은 이진기를 향해 자신의 관자놀이를 짚어 보이고는 돌아서서 걸어갔다. “그럼 안녕히 가세요.” 말을 마친 이진기는 서재에 돌아가 문을 닫았다. ‘턱’ 하는 소리와 함께 이진기의 얼굴에 있던 편안하고 홀가분한 표정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눈살을 찌푸린 채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진기야, 이 사람은 10년 전부터 유명해. 동남성의 크고 작은 많은 가문 중 유일하게 25세 나이에 가주 자리에 오른 사람이야. 비록 맹씨 가문은 삼대독자로 가문의 구성원이 별로 많지 않지만 아버지 맹산열의 인정을 받았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많은 것을 증명할 수 있어. 맹씨 가문의 사업도 아무 문제 없이 조리 있게 잘 관리하고 있었어.” 김동성이 다가가 이진기의 어깨를 다독이며 말했다. “소문에 의하면 맹유훈은 동남성의 50년 된 영기가 모여 태어난 천재라고 해. 앞으로 맹씨 가문이 동남성을 넘어서 다른 성으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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