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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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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8화

“내가 누구냐고요?” 이진기는 장난 섞인 얼굴로 말했다. “그쪽 눈에는 난 그냥 외지인이고 무식한 시골 사람이 아닌가요?” 이진기의 말 한마디는 장수호의 뺨을 아주 매섭게 때린 것 같았다. 얼굴이 하얗게 질린 장수호를 보자 이진기가 덤덤하게 말했다. “그러나 그 시골 사람이 당신의 가게 주인일 수도 있겠네요!” 그때 이진기가 황건우를 바라보았다. “황 주임님, 이 가게도 제 가게중의 하나인가요?” 그 말에 장태수와 장수호는 모두 어리둥절해졌다. 가게중의 하나라고? 두 사람은 순간 머리를 몽둥이로 맞은 것 같았다. 그럼 도대체 얼마나 많은 가게를 소유한 것일까? 그때 황건우가 머리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그럼 제가 이 가게의 주인이네요.” 이진기가 장수호에게 말했다. 그는 싱긋 웃으며 황건우에게 말했다. “황 주임님, 이왕 온 김에 우리와 같이 밥 한 끼 먹을까요?” 황건우가 난감해하며 말했다. “이 대표님, 제가 대접할 테니 다른 곳으로 가죠. 이곳은 어울리지 않는 거 같아요.” “어울려요. 왜 안 어울리죠? 제가 음식 네 가지를 시켰는데 아직 올라오지도 않았어요.” 이진기는 말을 하며 자리에 앉아 맞은편 의자를 가리키며 황건우에게 말하자 황건우는 하는 수 없이 자리에 앉더니 그와 동시에 분노에 찬 눈빛으로 장태수와 장수호를 노려보았다. “당장 이 대표님이 주문한 음식을 올리지 않고 뭐해? 거기 서서 내가 주방에 가기를 기다리고 있는 거야?” 머리가 좋은 장태수는 곧바로 장수호의 뺨을 힘껏 때리며 욕설을 퍼부었다. 한편 장수호는 뺨을 맞고도 찍소리도 내지 못하고 억울하고 공포에 질린 얼굴로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이진기가 장태수를 요청하지 않았으니 장태수는 서있기도 애매하고 앉기도 애매했다. 그는 한참 고민을 하다 결국 체면을 무릅쓰고 이진기에게 물을 따르며 씁쓸하게 말했다. “이 대표님, 제 조카는 평소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 저렇게 제멋대로 행동해요. 용서해주길 바랍니다.” “설마 원한을 품고 내 음식에 독을 넣는 건 아니겠죠?” 이진기는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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