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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화

“죽어도 사랑해! 사랑... 사랑... 후련하게 하지 않으면 시원찮아! 시원... 시원...” “넌 나의 작은 사과야! 작은 사과... 얼마나 사랑해도 모자라! 모자라...” “에브리바디 다 같이 고고고!” 임수아는 바닥에 앉아 탁자 다리를 껴안은 채 눈을 감고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윤시혁은 어이가 없어 차가운 시선으로 임수아를 흘겨보았다. 도대체 얼마나 마셨는지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른 상태였다. 룸에는 임수아 외에도 강미래와 안욱진의 매니저 장진용이 있었다. 장진용은 이미 안욱진을 차에 태운 뒤 임수아와 강미래의 가족이 데리러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윤시혁을 발견한 장진용은 그가 임수아의 남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저도 모르게 동공이 흔들렸다. 장진용이 급히 다가가 임수아를 일으키려 했다. “수아 씨, 남편이 데리러 왔어요.” 그러자 임수아는 장진용을 밀쳐내더니 눈을 감은 채 입맛을 다시며 말했다. “헛소리! 내 남편은 벌써 죽었어!” 장진용은 다급히 손으로 임수아의 입을 막았다. “아가씨! 제발 함부로 말하지 마!” 저도 모르게 윤시혁 쪽을 흘끗 본 장진용은 그의 얼굴색이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어두운 것을 발견했다. 윤시혁이 말을 하려던 찰나, 룸 문이 다시 열리더니 키가 크고 빼어난 남자가 들어왔다. 장진용은 얼른 남자에게 인사했다. “주 대표님.” 온 사람은 바로 강미래가 오빠처럼 따르는 주산 그룹의 대표이사 주태호였다. 윤시혁을 본 주태호는 그의 잘생긴 얼굴에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아마도 여기서 윤시혁을 볼 줄은 몰랐던 모양이었다. “윤 대표님, 안녕하세요.” 윤시혁에게 고개를 끄덕이자 윤시혁도 담담한 표정으로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주태호가 장진용을 바라보았다. “나는 일단 미래를 데려갈게요.” 말을 마친 뒤 강미래를 안고 룸을 나갔다. 이 광경을 본 임수아는 즉시 일어섰다. “어이! 당신 누구야! 내 미래를 어디로 데려가는 거야!” 말하면서 마치 따라 나가려는 듯했다. 윤시혁 옆을 지나갈 때 윤시혁이 재빨리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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