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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장

  김민덕은 김준혁의 등을 보며 나병서가 말한 그 일들을 떠올렸다. 그는 지팡이를 들어 김다연 뒤의 소파에 직접 쳤다.   김민덕은 분노하며 말했다: "당장 사과를 공개적으로 해라! 이 일을 하루 안에 해결하지 않으면, 너는 집에서 나갈 수 없을 거다!"   김다연은 김민덕이 이렇게 화내는 것을 두 번째로 보았다.   그 지팡이가 내려올 때, 그녀는 자신이 맞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 깨달았다. 김다연은 한 마디도 말하지 못하고 급히 돌아서 계단을 올라갔다.   이때, 집사가 한마디 알렸다: "회장님, 저녁 식사가 준비되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반 정도 간 김다연은 참을 수 없어 멈추었다. 그녀는 손을 들어 굶주린 배를 쓰다듬었고, 가까운 곳에 있는 이수영을 애처롭게 바라보았다.   이수영은 딸이 구원을 청하는 눈빛을 보고, 어쩔 수 없이 곁에서 한 마디 조언했다. "지금 급하게 이렇게 하지 말고, 먼저 식사를 하고 다연이한테..."   "밥은 무슨! 너희들은 아직도 먹을 마음이 있어?"   김민덕이 말을 마치고 화가 나서 직접 계단을 올라갔다.   이와 동시에, 김준혁은 김씨 가문의 별장을 나와 차를 운전하다가, 신호등에서 차를 멈추었다.   김준혁은 김민덕이 묻는 말을 떠올렸고, 그는 손을 들어 가슴 앞의 넥타이를 조금 당겼다.   나윤아가 그에게 자신이 나병서의 딸이라고 말한 적 있나?   한 번도 없었다!   김준혁은 갑자기 자신이 나윤아에게 완전히 속아넘어가는 바보처럼 느껴졌다.   그는 나윤아와 결혼한 날을 떠올렸다. 그리고 자신이 그녀에게 한 경고의 말들을도...   김준혁은 마음속에 불길이 타오르는 것을 느꼈다. 마치 그를 통째로 태워버릴 것 같았다.   그는 처음에 어떻게 그녀에게 경고했을까?   "나윤아, 네가 내 아내로서의 본분을 다 하면 우리 가문에서도 널 소중히 여길 거야. 그 외의 것들에 대해서는 망상하지 마."   지금 생각하면, 마치 보이지 않는 손바닥이 그의 얼굴을 한 번씩 때리는 것 같았다.   나윤아는 나병서의 딸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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