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장
엄격하게 말하자면, 그것은 팔찌가 아니라 매우 깔끔한 남성 목걸이입니다.
나윤아는 4년 전 그 실수한 밤에 깨어난 후 자신의 손에서 발견했다.
그녀는 계속해서 그 목걸이가 김준혁의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소중히 여기며 계속 차고 다녔다. 이혼을 했지만, 그녀는 김준혁을 놓아주기로 결정했지만, 이 목걸이를 버리기가 아직도 아쉬웠다.
나윤아에게 있어서 이 목걸이는 김준혁에게 속해있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녀는 이 목걸이를 착용함으로써 언제나 자신에게 경고를 주기도 한다. 그녀와 김준혁은 처음부터 잘못된 관계였다.
하지만 지금 조태준은 그녀에게 말한다. 이 목걸이는 자신의 것이라고. 즉, 4년 전 그 밤 그녀와 함께한 사람은 조태준이었고, 김준혁이 아니었다.
조태준은 목걸이를 가져와서 바로 자신의 목에 매었다.
나윤아가 3년 동안 차고 다니던 팔찌를 그는 자신의 몸에 차게 되었다.
그녀는 거기 서 있었고, 그의 목에 걸린 목걸이를 바라보며 잠시 후에 말했다. "그러면 이제 모든 것을 갚았나요?"
조태준은 말을 하지 않았다. 그는 다리를 들어 그녀를 압박했고, 그녀와 단 10cm 정도의 거리에 멈춰 섰다. 그는 그녀를 향해 숙인 채 말했다. "아니요, 윤아 씨."
그가 말하며 손을 내밀어 그녀의 턱을 들어올리고, 그녀의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떨어진 후에 조태준은 입술을 핥으며 말했다: "아직도 다 갚지 못했어요, 윤아 씨."
그는 입꼬리를 올렸다. 웃음을 머금은 눈은 악마 같이 매혹적이다.
김준혁이 나와서 본 것은 바로 이런 장면이었다.
그는 거기에 서 있었다. 시선은 앞에 있는 두 사람을 훑었고, 조태준의 목에 걸린 목걸이를 발견했을 때, 눈이 바늘에 찔렸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는 그 목걸이를 기억한다. 매우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었다. 그는 나윤아가 손목에 차고 있던 팔찌를 벗는 것을 볼 때까지는 알지 못했다. 그것은 남성용 목걸이라는 것을 말이다.
김준혁은 기억력이 좋았다. 나윤아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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